아하
육아

양육·훈육

내내만족스러운도토리
내내만족스러운도토리

아기 앞에서 남편에게 잔소리 하는 아내

아내는 원래도 불같은 성격이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남편에게 사소한 일로도 잔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가 생겼고 이 아이는 현재 돌을 지났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잔소리는 더 잦아졌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서임을 알고 남편은 참으려 하는 경우가 많지만, 별것도 아닌 일로 계속 열을 내며 잔소리 하는 아내에게 시달리다가 가끔씩 다툼으로 이어집니다.

수치화 하긴 어렵지만, 대략 한 시간에 한두 번은 잔소리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아이에게 분명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떤 점일까요?

아직은 성장 후 기억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영향이 없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만약 아직은 괜찮다면 언제쯤부터 조심해야 할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 앞에서 남편을 잔소리 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면

    아이는 엄마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스펀지처럼 흡수하여 아이도 아빠에게 함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아이 앞에서 찬물로 못마신다 라는 말이 있지요.

    아이는 모든 것들을 부모로 부터 보고 배웁니다. 또한 부모님으로 배운 학습은 스펀지처럼 흡수하여 부모가 했던 행동.언어를 모방하고 그것이 나쁜 행동인지도 모르고 따라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기에 아이 앞에서 남편을 잔소리 하는 행동은 자제 하시고, 남편에게 할 말이 있다면 늦은 저녁 아이가 자는 시간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어 그 시간에 남편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하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가정 일은 양쪽다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이 정석이지만 아내가 남편에게 잔소리 한다는 건 남편을 믿지 못해

    잔소리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다르게 살아 오다가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원하는 만큼의 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좋은 않은 언어나 행동은 정서적으로 나타 나기 때문에 지금 부터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기 앞에서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는것은 아주 안좋은 습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부모님의 말과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잔소리를 하게 되면 아이들에게도 아주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아이들 앞에서는 하지 않는게 좋고 아이들에게는 긍정적인 모습만 많이 보여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부모가 다투는 모습을 자주 보면,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기 어려워집니다. 안정적인 환경이 아이의 신뢰감 형성과 애착 발달에 중요하므로, 이런 반복적인 상황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 앞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불안해 집니다.

    그리고 아이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다투는 모습들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가 기억을 못한다고 할지라도 부모의 부정적인 영향은 무의식 속에 남게 되어 폭력적인 아이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참고하셔서 아이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 앞에서는 다투는 모습은 안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돌 이후의 아이는 부모의 표정, 말투, 분위기를 통해 정서를 읽고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가 화를 내거나 언쟁을 하면 아이는 이를 스트레스 신호로 받아들여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