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는 만주와 한반도 북부에 살던 여진족들이 고려를 상국으로 섬기면서 강대국 지위를 얻게 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1019년 2월 1일 귀주벌판에서 고려군이 거란군 10만을 전멸시킨지 약 한달 뒤인 3월 11일 북만 주의 철리국(여진)에서 고려에 사신을 보내 토종말을 바쳤다고 합니다. 여진족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조공을 바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문종 27년 7월 5일 (서기 1073년) 동남해도부서에서 아뢰기를 "일본국 사람 왕측정, 송영년 등 42인이 고려조정에 들어와서 조공을 바치고 고려황제께 인사를 드리려 하고, 일기도 구당관이 등정안국 등 33인을 보내 또한 요청하기를 동궁과 여러 대신에게 토산물을 바치려고 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고려 제11대 황제 문종은 일본국 사신들이 바닷길을 통해 수도 개경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 하였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