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력판은 2.0까지가 끝인까요?
예전에는 2.0까지 보는 사람이 드물었지만
요즘은 2.0까지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제는 시력판 3.0까지 개발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혹시 시력판을 2.0까지만 만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시력을 측정하는 이유는 얼마나 시력이 좋으냐를 보기 위함도 있지만 시력을 측정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잘 보려는 것입니다. 시력을 정확히 측정하여 안경을 써야 할지 말지 시력 교정을 해야할지 말지를 판단 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잘 보이는 2.0이상은 굳이 측정할 필요가 없기 대문에 시력판에는 2.0까지 있는 것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시력검사판은 눈이 얼마나 좋은지 검사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눈이 나쁜 사람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력이 2.0 이상인 경우도 있지만
2.0으로 제한하는 것은 시력검사 목적이 '시력이 얼마나 좋은가'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력검사의 목적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력이 나오는지'의 여부와 그럴 경우 치료를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입니다.
시력 측정에 쓰이는 시표(視標)의 하나로서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C모양으로 되어 있다. 즉 고리의 일부에 잘린 데가 있어서 그 방향을 검출함으로써 시력을 결정한다.
잘린 데의 폭을 시각(분)으로 나타내고, 그 역수를 시력으로 친다. (고리의 폭은 외경의 1/5, 그리고 잘린 대의 폭도 외경의 1/5로 규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이 1.0이면 정시(正視)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하지 않으면서 좋은 시력으로 여긴다. 몽골인 중에서는 2.0 이상의 시력을 가진 사람도 많다지만 근거리작업에 익숙한 우리나라에는 1.0보다 낮은 근시가 절대적으로 많다.
시력이란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시력검사는 시력검사표로 시력을 계량화한 것이다. 표준시력판을 일정거리에 두고 글자나 숫자를 명확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따라서 시력이 1.0이라는 의미는 시력판에 1.0과 그 이상의 크기에 해당하는 글자나 숫자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또 시력판은 대체로 흰색바탕에 검정글씨 또는 숫자로 표시돼 있어 강한 대비효과가 있다. 비록 시력검사가 표준화된 조건에서 시각의 상대적인 선명도를 결정하는데 매우 유용할지라도 모든 상황에서 시력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같은 배경에서 비슷한 밝기의 사물을 잘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고 미묘한 색상차이와 움직이는 사물을 재빠르게 알아챌 수 있는지는 측정할 수 없다.
눈에 빛이 들어왔을 때 망막에 정확한 초점을 맺게 하는 정도의 차이가 시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눈으로 유입된 시각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대뇌시각중추의 능력에 따라 계량화할 수 없는 시력차가 생긴다.
결국 시력검사결과가 1.0으로 똑같다고 해도 시력의 질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고위수차’라고 한다. 고위수차는 대비감도, 색상구분능력, 야간시력, 부정난시, 눈부심 등 눈으로 유입된 빛의 파장이 왜곡돼 나타나는 복잡한 현상으로 시력의 질적 저하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완벽한 정상시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완벽한 시력을 계량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무엇을 위한 완벽한 시력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예컨대 청춘남녀가 화창한 날씨에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 남성은 시력검사결과 정시이고 여성은 근시다. 하지만 여성이 대비효과를 향상시키고 눈부심을 방지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눈부심 때문에 불편한 남성에 비해 시각적 만족감이 높을 수 있다.
음.. 굳이 설명하자면 그 이상의 시력을 갖고있다고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보통 시력판을 사용하는 이유가 안경을 맞출때 사용하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굳이 시력이 3.0이면 안경 맞출때 문제없으니... 굳이 시력을 그 이상으로 확인해보시고 싶으시면 란돌트 고리의 원리를 이용하셔서 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