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빨간약 바르는법, 상처주변에 바르기 vs 상처에 바르기
집에 빨간약이 있는데 잘 안쓰게 되는 것 같아요. 어렸을 적 찰과상 입으면 보건실에서 빨간약을 꼭 발라줬었는데
상처에다 발랐는지, 상처주변에 발랐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스쳐지나가듯 빨간약을 상처에다 바르면 너무 자극적이어서 오히려 세포가 손상(?!)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올바르게 빨간약 바르는 법이 궁금합니다.
병원은 소독할 때 상처에다가 바르는지, 상처 주변에 바르는지 궁금해요.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
일반적으로 소독약은 의학적인 경우에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처 부위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상처 주변에 발라주어 주변 피부에서 균이 상처부위로 옮겨와 감염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소독약을 상처에다 바르면 소독약 성분이 상처 부위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상처에는 바르면 세포독성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세포도 손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상처는 생리식염수로 닦는게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붉은색 소독약은 포비돈 아이오다인으로 과산화수소와 달리 자극이 적어서
소독 효과가 오래 가고 상처에 직접 발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산화수소의 경우는 반응성 산소가 발생하고 기포가 생기면서 흉터를 남기기도
하지만 포비돈은 그런 가능성은 적은 반면에 요오드 성분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을 유발할 위험은 있어 수시로 사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빨간약을 바르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포비돈 요오드액으로 소독을 하는 올바른 방법은 상처의 주변에 바른 후 말리는 것입니다.
상처 자체를 소독하는 것이 아닌 상처 주변의 세균을 소독하여 상처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주된 소독 방법이며 마르면서 소독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참조하시어 위 답변이 빨간약을 바르는 방법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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