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무지하게 방대한 내용을 필요로 하는 질문이네요..
그냥 전문용어를 가급적 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죠..
아날로그TV는 기존의 29인치 TV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존의 아날로그TV는 방송신호를 전송받은 상태를 그대로 화면에 뿌려주기 때문에,
주변환경이나, 선의 연결상태등에 따라서 어쩔수 없이 지지직 하는 노이즈(화면에 점같은것)들이 섞이거나, 영상주변에 동일한 영상이 약간씩 겹쳐서 나타나는 그림자 현상(고스트 현상)등이 나타납니다.
(방송국에서 송출하기전의 영상이 100 이라면 집에서 수신해 보는 영상은 50~70% 정도
화면이죠..)
디지털TV는 방송신호를 받은 후 일종의 컴퓨터가 계산을 해서
화면을 새로 만들어 낸 다음에 화면에 뿌려주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보낼때의 깨끗한 화면을 집에서도 100% 똑같이 볼 수 있습니다.
(요걸 해주는게 셋탑박스라는 놈입니다. 디지털방송을 수신하려면 필수 입니다.
요새는 아예 TV에 내장되기도 합니다. 일체형이라고 하죠..)
만약 방송국의 전파를 아주 깨끗하게 수신하는 가정의 경우는 이 차이를 민감하게 느낄 수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