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주 4일제가 모두의 '행복'을 보장할까요? 오히려 '보이지 않는 갈등'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요즘 주 4일제 도입하는 회사가 늘면서, 왠지 다 같이 행복해질 것만 같은 분위기잖아요. 그런데 저는 '모두'가 행복할까? 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주 4일제를 도입한 회사들을 보면, 직원들끼리 눈치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던데... 예를 들어, 주말에 급한 업무가 생겼을 때 '누가 먼저 희생할 것인가' 같은 문제도 생길 것 같아요. 또, 주 4일제가 불가능한 병원, 공장,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워라밸'이라는 아름다운 단어 뒤에 숨겨진, 개인과 개인, 직종과 직종 간의 갈등에 대해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주 4일제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불평등을 야기하는 건 아닌지, 혹은 단순히 개인이 감당해야 할 업무량을 늘리는 '압축 노동'으로 변질될 위험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