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왜 플라톤은 아테네로 다시 돌아왔나요?
아니 플라톤이 청년 당시에는 다시는 아테네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기원전 399년, 사형을 선고 받아 사망한 소크라테스 사건) 그 사건 이후로 아테네를 떠나 소크라테스의 생각과 마음을 이어나간다며 진리를 찾아 떠난 후에 30살이 되고 나서 다시 아테네로 돌아가 '아카데메이아'를 설립하고 그 곳에서 많은 학생을 가르쳤는데 위에서 말한 듯이 다시는 아테네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왜 도대체 다시 돌아간 걸까요? 그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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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로 20세 때 헤라클레이토스학파의 일원이 되었다가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소크라테스가 하는 말을 듣고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플라톤은 정치에도 관심이 많았으나 외가 친척인 카르미데스의 죽음으로 환멸을 느꼈고 더군다나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청소년을 타락시키고 아테네를 혼탁시켰다는 죄목으로 독배를 마시고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아테네를 떠나 은둔생활에 들어갔으며 피타고라스학파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자했으나 그곳에 전쟁이 나는 바람에 포기하고 아테네로 돌아와 아카데미아라는 학원을 개설하고 철학에 매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