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이 경우 직장내 괴롭힘이 성립될까요?
모 대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부서장이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시업시간 전 회의에 늦었다는 이유로 '너랑 일 하기 싫다', '한번만 더 눈에 띄면 정규직 전환 못하게 할거다', '퇴근 하고 투잡 뛰는 것 아니냐', '너가 저녁에 뭐하는지 마음만 먹으면 알아낼 수 있다', '너는 도대체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다' 등 협박성 및 인격 모독성 언행을 하고 저에게만 매일 출근 이후 출근 완료를 문자로 보고하라는 지시를 하였습니다.
사실 이 일이 있기 앞서 한달 전 건강 문제로 보고 후 결근(연차가 없어서 결근 신청을 하였습니다), 보고 후 지각 1회를 하였습니다.
지각했던 때엔 서민금융진흥원에 대출신청을 위해 급여내역서를 발급받은 사실을 들먹이며 너는 회사를 이용하려고 다니는거냐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후 1:1 면담을 하며 어떤 건강 문제인지 끝까지 캐물어 결국 솔직하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고 그 부작용으로 수면장애가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건강 문제 때문에 지각이 정당화 되는것이 아닌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직장에 정말 얘기하고 싶지 않았던 개인적인 건강 문제를 강요하며 캐묻다니요..
위 일들이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정 되더라도 정규직 전환이 제겐 정말 중요한 일이라 인턴 기간에 이런 사유로 신고하는 것도 두렵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