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력을 앞세워 블록체인에 뛰어든 대기업들이 기술을 선점하여 기술의 빈익빈 부익부가 초래되지 않을까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적용하는 데는 언제나 비용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것도 기술력과 자본력이 큰 기업들이 먼저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결국 자본력이 큰 대기업들 이 시장을 선점하고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게 되면 이미 앞서 나가고 있는 기업이 시대의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기술의 독점이 초래될 수 있지 않을까요?
네... 맞는 의견입니다.
일례로 보자면 페이스북의 리브라는 시작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20억명이 넘는 잠재적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것이죠. 규제에 따른 제한 국가가 얼마나 많은지에 영향을 많이 받긴하지만 생태계 확보가 스타트업보다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카카오톡에 클립으로 나오고 있는 클레이튼만 하더라도 다른 여러 BApp을 끌어들이면서 카카오톡과 서비스가 연계되는 순간 국내에만 4천만명 이상의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서 기존 스타트업 생태계의 파괴자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금력과 이미 확보된 사용자를 바탕으로 대기업들은 그러한 서비스를 무리없이 연계 시키고 서비스 부분에서도 기존 업체들과 비교할 수 없느 고품질의 서비스가 가능한 발판을 갖고 시작하는 셈이죠. 그에 따라 자금과 기술이 흡수되는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대기업들의 이러한 방식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닌것이죠.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 역시 막강한 자금력과 구글 검색 능력을 활용하여 동영상 컨텐츠 시장에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암호화폐 재단들...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느냐의 문제인데요.
크게 4가지의 선택지가 있을것 같습니다.
대기업 인수 합병 ->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이것을 꿈꾸고 있죠.
누구도 따라오거나 만들지 못할 킬러 컨텐츠로 승부 -> 천재적인 아이디어 필요
대기업이 차마 하지 못하는 틈새 영역을 노린다. -> 버지코인 같은
익명성으로 간다. -> 대기업은 하지 못할 것이고, 글로벌 규제로 인해 힘든 영역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