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물·생명 이미지
생물·생명학문
생물·생명 이미지
생물·생명학문
고혹한 쇠똥구리
고혹한 쇠똥구리22.10.10

새들은 어떻게 길과 방향을 찾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새가 겨울과 여름을 다른 지역에서 보금자리를 틀고 살아갑니다. 여름철새는 봄이면 북쪽에 있는 여름보금자리로 돌아와 번식을 합니다. 반대로 겨울철새는 겨울이면 남쪽의 월동지역으로 날아가 추운 겨울을 견딥니다.

어떻게 길과 방향을 찾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10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철새들이 어떻게 길을 찾아 가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연구된 결과가 없습니다. 하여 추측을 할뿐입니다.

    1. 별자리 : 특정한 별의 자리를 기억하고 그 빛을 따라 이동한다.

    2. 지형 : 강하나 산, 해안가등의 지형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것을 살펴 이동한다.

    3. 자기장 : 남북으로 흐르는 자가징의 흐름을 감지하여 이동한다.

    4. 학습효과 : 여러해 이동했던 경로를 기억하는 학습효과로 경험이 많은 새를 따라 이동하며 학습을 한다.


  • 새들이 길을 찾는 방법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체 내부에 특수한 생물 시계가 작동해서 많은 조류가 해마다 같은 날짜에 이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방향을 잡을 때 대부분의 철새들은 낮 동안에는 태양을 기준으로 이동하고 밤에는 별을 기준으로 이동합니다. 어떤 새들은 강의 계곡, 산, 바닷가의 모양과 같이 지형지물을 따라 이동하기도 합니다.

    또 몇몇 특이한 조류들은 지구의 자장, 편광, 적외선, 심지어는 기압의 미세한 변화에도 반응한다는 증거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철새는 시력이 매우 좋아 멀리있는 물체나 지상의 건물 등을 구별해서 길을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철새가 이동하는 대부분의 공간은 바다, 들판처럼 특별히 기준으로 삼을 만한 지형지물이 없죠. 이렇게 특별한 지형 지물이 없는 곳을 갈 때는 태양을 기준으로 방향을 찾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철새가 밤에 장거리를 이동하는데 주로 밤에 이동하는 철새들은 별자리를 보고 방향을 잡는다고 합니다. 또 비둘기는 지구의 자기장을 구별하여 날아가는 것이 실험을 통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철새들은 그 종류에 따라 방향을 잡는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한 가지의 방법만으로 방향을 잡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철새들이 이동중에 실수로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그곳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도 한다고 합니다.


  • 새들의 이동 방법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주장은 학습에 의한 이동입니다.

    즉, 새들의 집단 지성으로 어디로 움직일지 학습이 되어서 다음에도 이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새들이 지구의 자기장이나 별자리등을 감지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증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새들은 귀소본능이 강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주변 지형이나 모양새로 자신의 집을 기억하며, 자기이 활주한 길을 되돌아가 집을 찾게 되죠. 철새의 경우에는 철새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철새별로 이동하는 경로와 지역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또한, 철새에게는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이 단백질이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연구된 결과를 사례로 말씀드리면,


    독일 올덴부르크대 생물학·환경과학연구소, 물리학과, 뉴로센서연구센터, 프라이부르크 알베르트 루드비히대 물리화학연구소, 영국 옥스퍼드대 화학과, 미국 퍼듀대 의학화학·분자약리학과,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 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 중국 허베이 물리과학연구소, 허베이 첨단 자기생물학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철새 중 하나인 유럽울새를 연구한 결과 망막 속 단백질 중 하나가 생체 나침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철새에서 자성에 민감한 생체분자의 존재를 증명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6월 24일자에 실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