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일 사귄 남자친구랑 연애가 이제 재미없어요
150일정도 사귄 남자친구랑 연애하는게 재미없어요.. 처음부터 남친은 절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서로 필요하에 만난 관계인데 갈수록 전 남친에게 빠졌고 남친도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친은 말수도 적고 엄청 무뚝뚝하며 표현도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가끔 좋아한다는 말 외엔 표현도 없고 리스커플이에요.. (이 부분은 서로 합의하에 만난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킨쉽도 없고요. 제가 말수가 많은편이라 만나면 제가 얘기하고 남친은 주로 대답하고요 첨엔 하루에 한번 길게 통화했었는데 요새는 전화오면 무슨 말할지 걱정부터 됩니다.. 워낙 우울하고 부정적인 성격이라 남친 대화주제가 대부분 부정적이고 이젠 제가 얘기해도 답도 없고 대꾸도 잘안하니 왜 전화하나 싶고 절 별로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아서 재미가 없어요. 몇달전에 생일이었는데 선물을 줘서 왜 이걸로 골랐는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그게 싸서 골랐다고 하는 말에 상처입었지만 안그런척 했어요 그뒤로 그냥 쿨한척 계속 만나고있지만 그뒤 데이트도 대화할때도 제가 맞춰주고 이런 연애는 첨이다보니 자존심도 떨어지고 우울하네요.
안녕하세요. 훌륭한토끼90입니다.
많이 좋아하신다면 진지한 대화를 시도해보시고
대화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헤어지시는 게 맞습니다.
성향은 노력은 가능하나 바꿀 순 없습니다.연애는 재미있어야 합니다. 서로와 맞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성격이 꼭 맞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만나면 편해야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존중은 당연한 것입니다. 서로가 부담스럽다면 대화로 해결해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헤어져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남자 친구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정리를 하는게 좋을것같네요~그런 만남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