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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9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신분차별 문제는 현실적으로 심했나요?

조선시대에 있는 허균의 홍길동전 내용에서

홍판서의 첩이 낳은 아들이라서

호부호형 못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실제로 조선시대에서 자기 아들인데도

저렇게 신분차별적으로 대했는게 많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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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4.29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조실록에 서얼의 소원 3가지가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게 해달라, 집안에 대를 잇는 자식이 되게 해 달라, 과거 시험을 볼수 있게 해달라고 기록되어있고,

    반계수록에 보면 서얼은 적자를 매우 지극히 공경스럽게 섬겨야 하며, 적자에 감히 맞서거나 나란히 앉아서도 안되며, 적자와 서얼이 한자리에 앉게 된다면 적자가 앉은 자리에서 약간 뒷줄에 서자가 앉아야 하며, 서얼은 말들 타고 가다 적자를 만나면 말에서 반드시 내려야만 하고, 적자가 나이가 어려도 너 라고 부르지 못했습니다.

    또한 서얼이 적자에게 무례하게 굴면 관아에서는 벌로 다스렸다 기록되어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렇습니다.

    조선양반시대는 첩의아들 서자들은 아버지를 아버지라부르지 못하였고 양반이 하녀들을 겁탈하기도 하였습니다.

    조선시대는 신분의 차이때문에 그러한 나쁜 일들이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길동전에서 비판하는 적서 차별의 문제는 축첩 제도를 공인하는 국가, 귀천의 신분을 만든 사회, 천인의 진출을 막는 사회 제도 등이 원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한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사회 국가 전체의 문제로 인식한 것이 이 작품의 본질입니다. 당시 조선 사회는 아버지가 양반 이라도 어머니가 천민이면 자식도 천민이 되야 하고 또 한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다른 노비처럼 대감 마님이나 어르신으로 불러야 했습니다. 허균은 이러한 조선 시대의 사회상을 규탄 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