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0년 전쟁은 1618년부터 1648년까지 일어난 종교 전쟁으로, 보헤미아 지역에서의 종교 갈등과 강대국들의 세력 다툼이 원인이 되어 발생했습니다. 이 전쟁은 명목상으로는 종교 전쟁이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복잡한 전쟁이었습니다. 30년 전쟁의 결과, 구교 세력인 기존의 에스파냐와 포르투갈, 오스트리아와 같은 강대국들이 쇠퇴하였고 신성로마제국이 붕괴되는 등 유럽의 세력 구도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