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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순한꿩192
순한꿩192
23.12.05

경증과 중등도와 중증의 응급환자 차이점?

나이
20
성별
여성

안녕하세요. 응급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주로 경증, 중등도, 중증 환자들로 분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제 질문할 것이 있습니다.


1. 경증, 중등도, 중증인 분들이 응급실에 내원한다면 어떻게 분류되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2. 경증과 중등도의 환자들 증상 차이랑, 중등도와 중증의 환자들 증상 차이를 예를 들더라도 이해될 수 있게 도와주실래요?


3. 중등도 분들만이 입원한 구역 자체도 중환자실이라고 부르기도 하나요?


궁금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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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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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현 내과 전문의blue-check
    신성현 내과 전문의
    서울에이스내과의원 (개원예정)
    23.12.05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응급실에서 환자들은 주로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되며, 이러한 분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KTAS: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를 기반으로 합니다. KTAS는 환자의 증상과 진료 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생명 위협 상태)부터 5단계(긴급하지만 응급은 아닌 상태)까지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심폐소생이 필요한 환자는 KTAS 1단계(중증)에 해당되며, 이는 환자의 생사 여부를 즉시 확인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면에, 흉통이 있으나 현재 증상이 호전된 환자는 KTAS 2단계(중등도)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는 급성 관상동맥 질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마지막으로, 점차 악화되고 있는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KTAS 3단계(경증)에 속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가 붐비는 시간에는 대기실에서 대기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중증환자가 있는 구역을 중환자실로 명명하지 않습니다. 중환자실 (ICU) 는 중증질환으로 입원이 결정된 분들이 입원하는 병동이 개념이며 전문화된 간호인력이 24시간 집중케어를 하는 별도 공간이며 응급실에 속해있지 않고 다른 공간의 입원 공간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응급 환자를 구별하는 기준은. 지금 당장 처치를 하지 않으면

    큰 손실 (사망, 장애 등)의 가능성이 높을 수록 중증으로 볼 듯 합니다

    -> 외상의 크기나, 통증의 크기 보다는...

    보통은 트리아제라고 간이 분류소가 있어서

    병력과 신체활력증후를 보고 구별해서

    경환 vs 중환으로 나누어서 진료를 시행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