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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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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러브버그 천적은 없는 것인가요?

여름철이면 러브버그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외래종이라는 것을 알게 됐는데 국내에 천적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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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근 한국에서도 러브버그(Lovebug, 붉은등우단털파리)의 개체가 많이 증가하면서 천적이 없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요,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국내 생물자원관 연구관이 “참새나 까치는 물론, 거미류·사마귀 같은 곤충류까지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광경이 종종 관찰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새로운 종이 출현하게 될 경우에는 초창기에는 천적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이는 새와 곤충성 천적들이 수요(먹이)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러브버그를 포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자연 생태계가 외래종에도 적응해가는 전형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아직 한국에선 러브버그 천적인 부족하긴 해요

    다만 이제 밖에 보시면 대부분 러브버그 살아졌어요

    결국 생존기간이 짧답니다.

  • 국내에 러브버그의 천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는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만큼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까치, 참새와 같은 새들과 거미류, 사마귀 등이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모습이 관찰되기는 하지만,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외래종이 국내에 유입되면 기존 생물들이 이를 먹이로 인식하고 잡아먹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도시 열섬 현상과 같은 환경 변화도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러브버그는 북미 원산의 외래종으로 최근 국내에서 출몰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뚜렷한 천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여름철 대량 발생 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향후 생태계 영향과 관리 방안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로서는 뚜렷한 천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벌레류의 천적은 조류나 다른 곤충류이지만, 러브버그는 신 맛이 나고 끈적한 체액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새들이 먹이로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단단한 껍질도 포식자들이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생태계에 러브버그도 점차 적응하는 조짐도 보이고 있는데, 일부 보고에 따르면 까치나 참새와 같은 새들과 거미류, 사마귀 등이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천적이 생겼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흔히 말해 단지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맛을 보는 단계에 불과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국내에 러브버그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뚜렷한 천적은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