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의 유래는 어떻게 되는지요?
연말이 다가오니까 거리에 자선남비와 구세군이 등장했는데 처음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그리고 왜 군대용어인 '군'이라는 단어를 사용 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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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엄청난사슴벌레262입니다.
해마다 연말이나 크리스마스전에 거리에 구세군및 자선냄비 행사하시는 광경을 볼수 있는데 요즘은 경기가 좋지않아
따뜻한 온정이 더더욱 간절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구세군의 시작은 18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국 런던 감리교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와 부인 캐서린이 빈민가를 찾아가 서민들을 상대로 자선활동을 한 게 시초였다고 합니다. 각각의 지역마다 사령관을 두고 조직을 군대 형태로 운영해 '구세군'이라는 명칭이 붙게 됐고, 이후 이 운동은 세계 124개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08년 영국 선교사 로버트 호가트가 10여명의 사관을 데리고 들어와 구세군을 처음 시작한 것으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구세군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자선냄비와 딸랑딸랑 거리는 종소리인데요. 이 자선냄비는 1891년 겨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 한 척이 난파됐을 때 구세군 사관 조지프 맥피가 난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부두가에 솥을 걸어두고 돈을 모금 하면서 유래가 됐다고 합니다.
매년 익숙하게 바라보면서도 별 의미없이 지나치곤 했는데 이제는 조금이나마
주변의 어려우신분들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고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