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권위와 힘을 자랑하기 위해서 화장을 했다고 합니다.
신라 시대에는 남자들도 화장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얼굴에서 자신 없는 부분을 감추고 예쁜 곳을 두드러지게 하려고 화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라 시대의 남자들이 화장을 한 까닭은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었어요. 자신의 권위와 힘을 드러내기 위해 화장을 했답니다.
화랑들이 화장을 한 것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화랑의 주위에는 언제나 수많은 낭도들이 뒤따랐습니다. 이 낭도들을 잘 지휘하기 위해서는 권위를 보여 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바로 화장을 하는 것이었어요. 또 화장을 함으로써 다른 낭도들과 쉽게 구별이 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