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 비타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요?
비타민 앞에 수용성이라는 말이 붙는데 수용성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습니다. 물에 녹는다는 사전적 의미 외에 약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말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수용성비타민에는 대표적으로 Vit B, Vit C 가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는다라는 뜻인데
이것이 기본이유가 되어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더 복잡한 메커니즘이 있습니다만 생략하겠습니다)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체내에 축적이 되지 않으면 과량을 복용하더라도 비교적 안정한 비타민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반면에
지용성비타민에는 대표적으로 Vit A, VitD, Vit E, Vit K 가 있는데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잘녹는다 라는 뜻이며
이것이 기본 이유가 되어 체내에 축적이 가능하다(이것 역시 더 복잡한 메커니즘이 있습니다만 생략합니다.)는것이 핵심입니다.
체내에 축적이 되므로 과량을 복용했을때 수용성 비타민에 비해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크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뉩니다.
수용성에는 B군과 C군이 있으며, 지용성은 A,D,E,K 가 있습니다.
지용성의 경우 우리 체내에 들어오면 수용성에 비해 소변으로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에 과잉증이 잘 나타날 수 있어 복용량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종류 중에서 A,D,E,K를 제외한 나머지를 말합니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몸속으로 배출이 빠릅니다. 약리적인 작용으로 볼때는 약을 섭취하고 이러한 약이 몸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중에서도 몸에서 배출되는 속도가 중요하며 수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체내에서 배출되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양의 비타민을 섭취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을 지용성 비타민이라고 하지요.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 C가 있답니다. 아무래도 물에 녹는 비타민이라서 수용성 비타민은 섭취 이후 소변으로 잘 배출되는 특성을 보이는 반면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축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어 과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민석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수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B군 및 비타민 C가 있게됩니다.
수용성이라는건 말그대로 물에 잘 녹기때문에 소변으로 잘 배출되게 되고 따라서 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대체로 없는 편입니다.
비타민 B군에는 여러 종류가 있기때문에 아래에 따로 첨부합니다.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B1은 티아민이라고도 하며, 탄수화물 대사과정 중에 조효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의 유도제인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은 체내 지속시간이 연장되어 말초신경염 등에 효과가 있는 합성 비타민 B1이다.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초기 식욕감퇴 ·피로 ·체중감소 ·정신불안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각기병*, 말초신경장애, 심장장애,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말린 곡류(특히 현미나 보리, 콩류), 돼지고기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과다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장에서는 비타민 B1의 흡수가 방해되며, 체내에선 분해가 촉진되므로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그 외 과다한 당분 섭취, 엽산 부족, 불충분한 식사, 흡수장애 증후군, 지속적인 설사, 장기간 이뇨제 복용, 임부 수유부, AIDS 환자 등에서 결핍될 수 있다.
* 각기병(beriberi): 티아민이 결핍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신경 조직, 특히 팔, 다리에 신경염이 생겨 통증이 심하고 붓는다. 근육이 허약해지며 심하면 심장병이나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Wernike-Korsakoff syndrome, WKS): 은 티아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경우나 알코올 과다 섭취로 티아민이 결핍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신적인 혼란, 우울증, 심하면 정신 이상, 혼수, 기억력 상실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비타민 B2는 황록색 형광을 띠는 오렌지색 혹은 노란색이며, 리보플라빈이라고 불린다. 시토크롬 효소계 등 수 많은 산화환원반응에 관여하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열량소의 대사에 조효소로 작용한다. 시각, 점막, 피부, 손톱, 두발조직의 세포성장과 유지에도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결핍되면 여러 대사과정이 저해되어 다양한 장애를 일으킨다. 결핍시 눈이 빛에 민감해지거나 눈의 피로감, 흐린 시야, 결막염, 백내장, 피부염, 홍색 혀, 구내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우유, 치즈, 간, 달걀, 돼지고기, 내장고기, 녹색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결핍은 드물지만 섭취 부족, 알코올 중독, 흡수장애 증후군 등에 의해 결핍이 일어날 수 있고, 에너지나 지방의 섭취량이 많을 때, 임신 시, 상처 치유기 등 세포증식이 활발한 시기 등 비타민 B2의 필요량이 증가된 경우 결핍될 수 있다. 장내세균에 의해 합성되므로 항생제 복용으로 설사가 지속될 때 장내세균의 수가 감소되어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 B3(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 B3는 니코틴산 또는 니아신이라고도 하며, 그의 활성형이 니코틴산아미드이다. 생체 내의 산화 ·환원반응에 관여한다. 세포 호흡, 당 분해, 지질합성 과정 등 광범위하게 작용하므로, 모든 조직세포의 정상적인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고용량 니코틴산은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결핍시 초기에는 피로, 식욕감퇴, 체중감소로 시작하여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이 나타나는 펠라그라*가 유발된다. 니코틴산은 효모, 육류, 간, 콩류에 많다. 니코틴산아미드는 동물체 내에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으로부터 합성되므로, 우유나 달걀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결핍증이 생기지 않는다. 급성 질환, 심한 상해, 감염, 화상 등으로 칼로리 소모가 급격히 증가된 경우, 악성종양, 이소니아지드(항결핵약)와 같은 약물의 투여로 인해 결핍이 생길 수 있다. 니코틴산아미드의 1일 최대섭취량은 1,000 mg이다.
* 펠라그라(pellagra): 니코틴산 결핍에 의하여 일어나는 병. 열대나 아열대지방에 많다. 알코올중독·결핵·위장병 등이 있으면 걸리기 쉽다.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지방에 유행한다. 손발·목·얼굴 등과 같이 햇볕을 쬐는 피부에 생기는 홍반, 설사, 치매가 나타난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망할 수 있다.
비타민 B5(판토텐산)
판토텐산은 생화학반응에 필수적인 조효소 코엔자임 A의 전구체로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이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을 돕고, 콜레스테롤, 스테로이드, 지방산의 합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와 머리카락의 구성물질인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이다. 결핍은 드물지만, 결핍시에는 다른 영양소의 결핍과 함께 나타난다. 식욕부진, 피부염, 소화관 궤양, 발의 타는 듯한 통증, 졸림, 피로, 심혈관계 불안정, 복통, 다리의 반사항진, 근육약화를 동반하는 손발의 감각이상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효모, 배아, 콩류, 간, 동물의 내장 등에 많다. 알코올 중독, 심한 영양 결핍시, 소모성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임부, 수유부, 고콜레스테롤혈증, 급만성질환, 접촉성피부염, 긴장성 변비, 수술 후 장관마비 등에 의해 결핍이 생긴다.
비타민 B6(피리독신)
비타민 B6에는 피리독신, 피리독살, 피리독사민이 있으며, 그 중 피리독신이 의약품으로 사용된다. 체내에서 단백질 대사에 광범위하게 관여하며, 수많은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한다. 헤모글로빈의 합성에도 관여하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인 호모시스테인의 분해에도 관여한다. 피부나 점막, 신경의 기능을 유지시킨다. 결핍시 증상은 니코틴산아미드나 비타민 B2 결핍증과 비슷하다. 효모, 밀, 옥수수, 간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장내 세균에 의하여 합성되어 장에서 흡수 이용되기 때문에 결핍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알코올 중독, 경구피임약이나 결핵치료제의 복용으로 체내 비타민 B6가 감소되어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1일 최대섭취량은 100 mg이며, 과량섭취시 지각신경장애, 말초신경장애, 감각 이상 등이 발생될 수 있다. 임부에 고용량 투여시 출생한 신생아에서 상대적으로 결핍을 일으켜 피리독신 의존성 발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부에게는 고용량을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비타민 B7(비오틴)
비타민 H라고도 한다.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의 대사를 포함한 다양한 대사기능에 관여. 피부와 모발에 영향을 미친다. 결핍 시 원형탈모, 지루성 피부염, 피부의 회색화, 설염, 습진 등이 나타나고, 오심, 구토, 권태, 근육통, 식욕부진, 빈혈, 우울증, 환각, 정신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간이나 효모에서 추출되며,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합성되어 대장에서 흡수된다. 날달걀의 흰자를 다량 섭취시 흰자에 포함된 단백질 아비딘과 결합되어 흡수가 방해될 수 있다. 또한 급속한 체중감량 또는 항생제의 장기복용, 만성 흡수장애를 겪는 사람에게서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 B9(엽산)
폴산이라고도 불리며 체내에서 DNA와 아미노산의 합성에 필요하며, 태아의 신경 발달에도 필요하다. 비타민 B12과 함께 적혈구의 생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엽산이 결핍되면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생긴다. 임신부에게 엽산 결핍이 발생할 경우 영아에게 신경관 결손† 등의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증가된다. 엽산 결핍이 심할 경우 붉고 쓰린 혀, 미각 감소, 혼돈, 체중 감소 및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녹색 잎 채소, 감귤류 등의 과일, 간, 곡류, 두류 등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생 잎 채소와 감귤류 과일을 충분히 먹지 않는 등 엽산을 적게 섭취할 때 결핍되기 쉽다. 그 외에도 임신, 수유, 투석 등으로 엽산의 필요량이 증가되었을 때, 엽산의 흡수를 방해하는 질환이나 알코올, 항경련제(페니토인 등), 항암화학요법제(메토트렉세이트) 등의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에도 엽산이 결핍될 수 있다. 태아의 신경관이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임부에게 임신 3개월전부터 1일 0.4 mg의 엽산 보충이 권장된다.
* 거대적아구성 빈혈(megaloblastic anemia): 적혈구 생성 과정에서 비타민 B12나 엽산 결핍 등 여러 원인에 의한 DNA 합성에 장애로 정상 적혈구 대신 크고 미성숙한 적혈구인 거대적아구가 생성되어 유발되는 빈혈. 비타민 B12 결핍에 의한 경우일 때에는 말초신경증이나 척수·뇌신경 등에 신경이상이 나타난다.
† 신경관 결손(neural tube defect): 태아의 형성 과정에서 태아의 척수 혹은 뇌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여 생기는 선천적 기형을 말한다. 주된 원인은 엽산의 부족 등이다.
비타민 B12(시아노코발라민)
비타민 B12는 DNA의 합성과 대사,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엽산과 함께 세포분열에 관여한다. 합성 비타민인 시아노코발라민과 히드록소코발라민, 활성형인 메코발라민과 코바마미드가 있으며, 히드록소코발라민은 작용시간이 길고, 혈액에 존재하는 형태인 메코발라민은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결핍시 적혈구 성숙에 필요한 DNA 를 합성하지 못하므로 세포질만 커진 거대적아구성 빈혈인 악성빈혈을 일으킨다. 신경세포의 형성과 수복, 기능 유지에도 관여하므로 결핍되면 신경통, 요통, 어깨결림, 수족저림 등의 말초신경장애를 일으킨다. 결핍증상은 엽산 결핍증상과 유사하다. 동물성 단백질에 다량 존재하며, 위에서 흡수된다. 그러므로 채식주의자, 위를 절제했거나 고령자등 위산의 분비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결핍되기 쉽다.
비타민 C
아스코르브산이라고 하며,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세포산화에 의한 조직의 손상을 방지한다. 혈관과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콜라겐의 합성에 필요하다. 결핍되면 세포 사이의 콜라겐이 감소함으로써 혈관벽이 약화되어 신체의 아무 부분에서나 출혈이 생기며, 치아와 잇몸의 구조가 변화하고, 관절의 확대 및 출혈로 인한 빈혈 등 괴혈병 증세가 나타난다. 그외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철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결핍시 피로, 식욕부진, 관절통, 지혈 지연, 구강점막이나 피하 출혈, 상처치유능력의 저하, 전신부종, 우울증, 신경장애, 입마름, 안구건조증, 괴혈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나 세척 및 조리 시에 쉽게 파괴될 수 있다. 임신, 수유, 병중 병후의 체력저하, 육체피로 등의 소모성 질환인 경우 결핍될 수 있다. 임부 수유부는 상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 괴혈병(scurvy): 비타민 C의 결핍으로 생기는 병으로서,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며 멍, 출혈, 잇몸 출혈, 뼈의 변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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