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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게244
고결한게24422.03.14

밥을 얼리면 탄수회물이 적어지나요?

밥을 지어서 먹는 것보다는 밥을 냉장고에 냉동 시켰다가 해동시켜 먹으면 탄수화물의 양이 매우 줄어든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 탄수화물이 줄어드는 것인가요? 그 원리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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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탄수화물의 양은 온도에 따라 절대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차갑든 뜨겁던 동일한 양을 섭취했고, 모두 소화가 되었다면 섭취한 두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칼로리 양은 동일한 것이죠.

    그러나 차가운 밥의 경우 기존의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이경우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 자체를 단당류 또는 이당류 등 올리고머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서 흡수하는 탄수화물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게되고 결국은 동일한 양을 섭취해도 결론적으로는 적은 양을 섭취한 효과를 얻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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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고결한게님.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

    먼저, 얼린 후 밥의 칼로리가 감소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밥의 주 성분인 아밀로스 성분과 물이 수소결합을 일으키면서 생기는 현상 때문인데요. 간단히 말하면, 소화시키지 못하는 성분이 되어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과일에 많다고 알려진 식이섬유 같은 것이죠. 먹을 수 있지만 소화가 안되는 성분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뉴스나 tv에서 알려진 60%의 칼로리가 낮아진다는 말은 과장된 것입니다. 실제 방송사에서 대학에 의뢰해 실험했을 때 냉장한 밥과 차이는 2%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적었습니다. 햇반을 예로 들 수 있겠죠. 햇반과 직접 한 쌀밥의 칼로리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일부 탄수화물이 소화하지 못하는 형태로 되어서 칼로리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나 매우 적고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찬밥 라면에 밥을 말아 먹거나 국물에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맛이 크게 감소해서 한 숟갈 더 먹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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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전분 중엔 소화계가 분해할 수 없는 전분도 있습니다. 소화에 저항하는 전분인 '저항성 전분'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바로 대장으로 내려갑니다. 소장에서 소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지 않고요. 저항성 전분의 칼로리는 1g당 2kcal로, 일반 전분의 절반 정도입니다. 포만감도 높은 데다 장 건강을 돕는 장점도 있고요. '착한 탄수화물'인 셈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밥을 차게 만드는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1~4도에서 가장 활성화되는데요. 냉장고에 6시간 이상 보관한 밥은 갓 지은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3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한번 생긴 저항성 전분은 잘 사라지지 않아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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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미 지은 밥으로도 가능한 방법인데요

    찬밥 다이어트로 알려져있는 방법입니다.

    밥을 얼리거나 냉장보관하게되면 분해가 어려워지는

    저항성 전분으로 밥이 변하게됩니다.

    따라서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어지고

    혈당을 덜 상승시키면서 포만감을 주는 효과를 지니고있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kfripr/2222993197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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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분(녹말)은 포도당 분자가 사슬처럼 연결되어있습니다.

    이런 전분 중에는 소화계가 분해할 수 없는 전분이 있는데 이것을 "저항성 전분"이라고 합니다.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바로 내려가는데, 일반 전분의 절반 정도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포만감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 전분이, 밥의 온도를 1~4도 정도로 만들면 만들면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론은, 탄수화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저항성 전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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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선옥 과학전문가입니다.

    밥을 얼리면 밥속읨 물이 어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은 탄소수소 산소로 이루어진 화합물인데 얼었다가 녹으면 영양소의 손실과 파괴가 있을 것 같습니다

    탄수화물이 줄어든다기 보다는 얼었다가 녹는과정에서 영양소의손실과 함께 맛이 덜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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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연곤 과학전문가입니다.

    밥의 90프로가 전분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이 전분에서 전분 노화, 호화가 있는데

    갓 지은밥에는 전분이 호화상태라 체내 흡수율이 올라가고

    얼렸다 녹인 밥에는 전분이 노화상태라 체내 흡수율이 낮다고 합니다.

    이 때 흡수율을 50프로 정도 낮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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