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카페인이 숙면을 방해하는 물질이라는 건 잘 알려져 있지만 사람들 대다수가
그 파괴력을 실감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구조가 비슷한 분자이기 때문에 아데노신수용체에 달라붙지만
아데노신과는 달리 수용체가 피로신호로는 인식하지 못한다는 게 비극적이다
즉 아데노신이 붙을 자리만 막고 있는 셈이죠
나이가 들수록 생체시계의 정교함이 떨어지고(각성과 이완의 최댓값 차이, 즉 진폭이 줄어든다)
아데노신수용체도 줄기 때문에 카페인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데
즉 밤에도 생체시계 각성도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카페인이 얼마 안 되는 수용체를 막아
수면압력도 낮아지면 잠들기가 정말 어렵단 거다
특히 남성은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 감소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