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그러운코뿔소140입니다.
기본자료로 〈고려실록〉을 이용하였으며, 그외에도 광범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참고하였다. 예를 들면 지를 편찬할 때는 〈주관육익 周官六翼〉·〈고금상정례 古今詳定禮〉·〈식목편수록 式目編修錄〉과 여러 문집, 잡록(雜錄)들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유교적 합리주의에 의해 문헌자료에 의한 실증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에, 원사료의 취사선택·생략·재배치 등은 있으나 자의적인 날조·왜곡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물론 기층민중들의 생활상이나 사회사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거의 수록하지 않았으며, 고려시대 문화의 중심이던 불교·풍수지리설에 대한 자료가 상대적으로 소략하다는 등의 한계가 있으나 사료로서의 가치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