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증상과 비슷한 하복부 통증의 장막간염
저의 둘째 딸아이가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다는데 제가 알고있는 맹장염증상과 너무나 똑같아 겁먹었습니다. 동네 내과에 가보니 정확한것은 모르니 큰병원 응급실로 가보라합니다. 야밤에 딸아이와 아이엄마가 전부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초음파찍고 무한대기하면서 혹시 수술인가 걱정하고있는데 결론은 장막간염이었어요.
이 병은 약만 먹으면 염증이 가라앉는다는데 제가 궁금한점은 장막간염은 왜 생기는것인지 궁금하고 집에서 이런병이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 (예를들어 식습관이나 운동 등)이 있는지, 또 병이 발생하면 집에서 자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특별히 심각한 질환은 아니며 장의 어느 부위에나 장염이 걸릴 수 있듯 단순히 장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약물 치료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감이지만 예방을 위한 식습관, 운동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흔히 Mesenteric lymphadenitis로 부르기도 하는 이 질환의 경우에는 어떤 감염 등 후에 나타나기도 하며, 간단히 설명하기로 배의 감기라고도 부릅니다.
해당 질환 생겼다가 1~2주 정도 지나면서 사라지곤 합니다.
해당하는 경우에는 치료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금번처럼 이상이 있으면 소아청소년과 내원 혹은 응급실 내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장간막 임파선염이었다면 충수돌기염과 증상이 비슷하나 항생제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주로 장염이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 내지는 세균 감염 이후에 복강 내의 장간막에 존재하는 임파선에도 염증이 생겨서 유발되는 질환이지요. 예방은 불가능합니다. 식사나 운동이 영향을 주지 않으니깐요. 증상이 충수돌기염과 비슷하고 검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가 치료는 어렵답니다. 항생제를 복용해야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장간막염은 장간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어린이에게 자주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상기도 감염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이러스로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법을 요하지 않으나 통증이 심하거나 고열이 나는 증상이 있다면 2차 세균감염으로 패혈증의 우려가 있어 내원하여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간막 임파선염 역시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을 통해 감염되거나 기저에도 장에 원래 존재하고 있는 장 내 세균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에도 장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장간막염이
발생하는 빈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나 가능하면 음식은 모두 익혀서 먹도록
하고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은 예전에도 출혈성 장염의 이슈가 있었던 상태로
장간막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에게는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장간막염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간막임파선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지만 대부분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피로해진 후 일시적으로 임파선이 커지면서 염증이 발현되는 것에 기인한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왜 생기는 것인지 - 모릅니다. 맹장염, 담낭염도 왜 생기는지 모르지요. 그냥 장간막에 생긴 염증입니다.
이런 병이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 - 달리 없습니다.
병이 발생하면 집에서 자가치료할 수 있는 방법 - 없습니다. 병원을 가서 수술이 필요한지, 다른 질환인지 감별하셔야합니다. 이번 경우에도 타이레놀먹으면서 금식하고 있으면 나았을지 모르지만, 맹장염이었으면 수술을 했어야겠죠. 큰질환일 수도있으니 병원은 가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소아에서의 장간막 림프절염은 바이러스감염등에 이어지는 흔한 증상으로 전신면역반응이후 장주변의 림프절이 비대해지며 장이 늘어나는 느낌을 야기하며 통증이 일어나 맹장염의 통증기전과 일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예방은 불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장막간염은 처음 들어봅니다. 아마 들으시다가 발음상 착오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진단명을 다시 확인하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보통 게실염 증상이 맹장염과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