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범패(梵唄)음악을 조선총독부가 금지시킨 이유는 무엇인가요?
불가에서 재를 올릴 때 쓰는 의식 음악이고 가곡과 판소리처럼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일종이긴 하지만 불교의 재를 올리는 음악이 항일정신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을텐데 굳이 조선총독부가 금지시킨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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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강점기 시기에는 일본의 신식 음악과 일본어를 사용한 노래를 선호하고, 한국의 전통음악과 한국어를 사용한 노래를 탄압하는 문화정책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불가 또한 금지 대상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가 불교의 범패 음악은 일제 강점기인 1911년에 조선 총독부에 의해 사찰령이 반포되고, 그 다음해에 각본말사법을 제정하면서 범패가 금지되었습니다. 이것은 조선시대의 승유억불 정책과 일제 아래에서의 불교 탄압으로 인해 일어났던 사건이었습니다.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본에 의해서 1911년 6월에 사찰령이 반포 되면서 범패 등도 같이 금지 시킨 것 입니다. 일제는 이 시기에 민족 말살 정책을 펴 한 민족의 종교의 근간이 되는 불교도 없애 버리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하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