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외동 아이들의 특징이 울음이 많은데 9살 친구는 외동이 아니니 해당사항이 아니지요
질문자님 말씀처럼 동생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은연중에 엄마, 아빠가 동생을 더 챙기고, 사랑하는 거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또는 9살이면, 초등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서 힘들어할 수 있어요
어릴 땐 유치원이든 가정이든 자유롭게 행동하고, 덜 규율적이며, 모든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기 때문에 부족함이 전혀 없었지만, 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부터는 나의 영역이 아닌 다른 것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특히 마음이 여린 친구들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서럽게 우는 게 많아요.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울면 일단 관심을 주지 마세요
대신 아이의 울음이 그치면 그 때 바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며 너가 많이 힘들었구나! 하며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