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신라 말기부터 풍수지리 사상이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고 합니다.
중국의 풍수 사상은 삼국시대보다 천년 이전 상주 시대에 등장했었고
이론으로 정립된 시대는 당나라 곽박의 금낭경에서 이론이 구체화되었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해석으로 본 풍수지리 사상은
북쪽에 산을 두고 남쪽에 물을 두는 배산임수는 과학적으로 따져도 실제로 사람이 살기 좋은 형태에 속한다고 합니다. 남녘에서 햇볕이 잘 드는데다 겨울의 북풍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좋은 경치가 보장되며, 앞의 강에서 물을 쉽게 길어올 수 있고, 뒷산에서는 땔감과 건축재료를 구할 수 있기에, 전통적인 농경사회 기준으로는 배산임수만한 곳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