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붓는 느낌이 나요. 붓기가 없어지는것같지가 않은데...
몸이 붓는 느낌이 나요..팔 다리 등 풍선 부풀어오르는 느낌?이랄까?계속 그러느낌이 나며서 터질꺼 같아요..실제로도 땡땡해지고 뭉친것처럼 땅땅하고 주변인들도 너무 부었다.주물러도 주고 하는데 계속 그러네요..팔은 그래서 올리면 팔뚝 바깥부분이 너무아프고 내리면 팔뚝과 몸 붙는 사이에 덩어리같은게 하나 더 껴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고 이게 하루가 아니고 한달?정도 지속 되는거 같은데 예전에도 그러다가 몸무게가 확 늘어났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어제보다 왜 이렇게 부은거야?살이 찐거야?를 반복적으로 한동안 그러다가 몸무게가 갑자기 확늘었었는데요..작년?인가?그때도 붓는 느낌이 나서(어제 입은 바지가 안들어간다거나..)병원에 가서 피검사도 하고 했었는데 딱히 빈혈끼 빼고는 문제 없다고만 나와서..나는 분명 몸이 이상하고 아픈데 검사로는 이상이 없다고만 나오는데..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설명하신 증상은 단순한 일시적 부종이 아니라, 만성적이고 전신적인 부종으로 의심됩니다. 특히 팔, 다리, 몸통 등 여러 부위가 동시에 붓고, 실제로 피부가 팽팽하고 무겁게 느껴지며, 압통이나 통증까지 동반되는 경우, 림프계 문제(림프부종), 호르몬 불균형, 신장·갑상선 기능 이상, 또는 심혈관계 기능 저하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옷이 안 맞을 정도의 급격한 변화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체액 저류(부종)를 넘어선 내분비계 또는 대사계 이상이 있을 수도 있어요
예전 병원 검진에서 빈혈 외 특이소견이 없었다고 하셨지만, 부종은 일상적인 혈액검사로 다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정밀한 내분비 검사나 심장·신장 초음파, 림프 순환 확인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덩어리가 낀 것 같은 느낌’, 붓는 부위의 통증 및 지속성, 주기적 체중 증가, 주변인의 지적이 반복될 정도의 외형 변화는 일반적인 피로나 식이 문제로 보기 어렵습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불균형, 폐경 이행기, 또는 부신 호르몬 문제(예: 쿠싱증후군)와 관련된 부종도 고려해야 하며, 림프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림프부종이 만성화되어 피부가 딱딱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단순 혈액검사에선 이런 원인을 놓치기 쉬우므로,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또는 혈관외과, 필요시 림프클리닉 같은 특수 클리닉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단지 살이 찐 것이 아니라, 체내 순환과 대사계통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된 신체 변화는 반드시 검사 받아 보시는게 좋아요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검사상 수치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에 우선 염분 섭취를 제한하고 누워 있을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것이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는 충분히 하는 것이 좋으나 과잉 섭취는 피하길 권합니다. 만약 급격한 체중 증가 소변량 급감 심한 붓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길 권합니다
부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심장, 신장 등 장기의 기능이 좋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혈액 및 림프액 순환이 좋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야기 하시는 내용을 통해서 왜 그런 것인지 어떤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한 피검사 등에서 이상 소견이 없다면 장기 기능 이상에 의한 것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긴 합니다. 아무래도 순환 쪽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부종과 경직 상태가 나타난다면 임파순환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원에서 임파순환에 도움이 되는 침치료를 받아보시면 아주 좋습니다 부종도 빠지고 몸의 독소배설이 원활해져 피로도 줄어들고 가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