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다른 사람과 잘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직장동료가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저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이유없이 짜증도 내고, 저도 이제 참기가 힘드네요.
성향이 다른 사람과 잘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대담한검은꼬리83입니다.
저런 인간과는 손절이 답입니다.....내 정신건강을 해쳐가며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어쩔수 없이 저런 인간과 같이 지낼수 밖에 없다면
저 같음 맨날 말싸움을 먼저 걸 거 같습니다.....
욕하고 쌍소리 하고 그런 거 말고 차분한 톤으로 꼬치꼬치 따지듯이 말입니다....
왜그러냐면 감정적으로 싸우면 서로에게 더 아픈 일들만 생겨납니다....
그러나 이런 무미건조한 말싸움은 서로의 벽을 무너뜨립니다....
피하면 더 피곤해지고 그렇다고 기분 나쁘다고 감정적으로 대하면 더 문제가 커집니다...
저런 인간하고는 내가 짜증이 나고 화가나니 내가 먼저 공격한다고 말로 자꾸 찔러대면
말싸움에서 꼭 이길려고 할 필요없이 내가 먼저 따지고 딴지 걸고 상대가 막나오면 개무시하거나
말을 너무 잘해서 내가 깨져도 계속 말싸움을 걸겁니다...
그러다보면 저런 인간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말을 자꾸 섞다보면 어느정도 거짓말처럼 친밀감도 듭니다....ㅎㅎㅎ
단지 꼭 저런 인간하고 같은 공간에 묶여있어야 하는 경우에만 그렇지
나같아도 다른 공간으로 피할 수만 있다면 같이 지내고 싶진 않을겁니다......피곤한 인간이군요.....
그러나 같이 있어야 한다면 내가 먼저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으로 화를 내거나 상대가 하는 말에 성질을 내거나 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화를 내든 말든 그냥 자꾸 부딪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런 인간이라면 내가 참고 지내면 엄청난 스트레스 받을겁니다....할 말을 먼저 하고 그냥 넘어가도 될 일도 따지고
괜히 아무 일도 아닌데 딴지도 걸고....그냥 사무적인 말투로 말로 계속 찔러대는거져....내가 말쌈에 지든 상대가 화를 내든 말든....
그러다보면 내 맘이 먼저 무너지는 일이 생기면 상대와 잘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길거고 그 마음이 전달되면 잘지내게 되는거죠...
내 맘의 벽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잘지내고 싶어하는 맘만으로는 너무 상처받는 일 많을겁니다....
피할수 있음 피하고 그럴 환경이 아니라면 그냥 먼저 사무적인 말로 가벼운 시비를 거세요.....
안녕하세요. 방구석 척척박사 천재 갓지설입니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한번 해보시고 질문자님의 정확한 의사전달을 표출하는게 좋을겁니다.
적대감이나 짜증 섞인 말투 나도 듣기 싫으니 내앞에선 조심해달라고 말입니다.
말을 해야알지 않하면 모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성향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려면,
본인이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거나,
혹은 상대방이 어느정도 양보를 해야겠죠.
글의 문맥을 보니까, 그 사람과 잘 지내기는 힘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