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육아
맴맴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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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만3세 38개월 조카의 심리가 궁금한데요

저한테는 첫조카라 많이 이뻐하기도하고 만나면 열심히 놀아주거든요 근데 저희가 시가쪽이고 돌때까진 거의 대부분을 외가에서 키우다시피했고 자주 만나진않았어요 또 그쪽을 아이가 엄청 좋아해요 저희랑은 연락도 자주안했고요 어린이집 다니고서부터 저희집이랑 조카랑 집이가까워서 일이 있을때마다 등원이나 하원도 직접할때도있고 또 맡아서 봐줄때도있었는데 그전부터도 "할머니가 아빠의 엄마야"라고 설명해주면 아니라고 고모 엄마라고 엄청 부정하고 그 시기 지나서 만2세쯤때 둘째조카가 태어나서 저희집에서 조리원기간동안 아이를 돌봐주기도했고요 제가 일주일정도 신생아 봐주러가고 새언니가 첫째등원시키는동안만 잠깐 집에 갔었는데 일주일내내 제얼굴 보자마자 집에가라고 소리지르고 밀치고 난리도아니였어요 지금은 둘째도 돌지났고 얼집다니는데 언니가 직장을 다니면서 제가 등원을 도와주고있거든요 근데 첫째조카가 질투를 하는건지 자기랑 안놀고 동생이랑 놀거나 자기를 안봐주면 할머니싫어 고모싫어 이런말을 입에 올려요... 뭐 이것도 아침에 얼굴 보자마자 그럴때도있고요 근데 또 막상 엄마랑 아빠없으면 저희랑 엄청 잘 놀아요....저한테 이번에도 "집에가!" 싫어 이러는데 이제는 그냥 저도 나도 너 싫어 그렇게 말하면 너는 기분좋아?? 조카랑 말싸움하는기분이에요 훈계해도 메롱메롱하면서 못들은척합니다

아이가 왜 이러는걸까요? 정말 싫어서 이러는건지 아니면 자기 친구로 생각하는건지...생각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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