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주를 마셨는데 소변이 안마려워요
안녕하세요 맥주를 많이 마셧는데 상대방은 화장실을 3-4번 갈정도였는데 저는 한번도 안갔거든요 그렇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갠찬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맥주를 마신 후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은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맥주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알코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변의 빈도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몸의 상태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양의 맥주를 마셔도 소변을 보는 횟수나 욕구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한 경우를 살펴볼까요? 질문자분의 상황처럼 맥주를 꽤 마셨는데도 소변을 보지 않는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몸에서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할 때는 소변을 덜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운동 후 탈수 상태일 경우 물을 보충하기까지 소변이 적게 나오는 것처럼요. 또 다른 가능성은 신장이 수분을 더 효율적으로 재흡수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한편, 간혹 맥주를 마셨을 때 소변을 덜 보게 되는 경우는 드물게 특정한 의학적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몸의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체내 호르몬이나 신장 기능 등에 변화가 있는 경우인데, 이는 비교적 드문 일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국 몸이 느끼는 만큼 맞춰가면서, 만약 불편함이나 의구심이 들 경우엔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음주 시엔 적절한 수분 보충도 잊지 마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특별한 불편감이나 통증, 전신 증상이 없다면, 맥주를 마신 후 소변을 자주 보지 않은 것은 개인차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수분 섭취량 및 체내 수분 상태
알코올에 대한 개인 내성(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이뇨 효과가 약해질 수 있음)
신장 기능, 체중, 성별, 나이 등 신체적 특성
음주 전후의 수분 섭취 여부등에 따라 같은 양을 마셔도 사람마다 소변이 마려운 정도와 횟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이뇨 작용이 강해서 많이 마시다보면 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맥주를 마시다보면 혈중 수분 양이 늘어나고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면서 항이뇨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기에 소변을 보고 싶어지게 됩니다.
한 두번은 화장실에 안 갈 수는 있어도 매번 맥주를 마셔도 화장실을 가지 않는다면 콩팥, 방광 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번에도 소변량을 확인해보시고,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면 혈액검사 등을 통해 콩팥 기능 등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소변이 마려운 원리는 방광에 일정량 이상의 소변이 차게 되면, 방광과 요도를 잇는 근육에서 소변이 마려운 신호를 뇌로 보내게 됩니다. 이 때 근육이 신호를 보내게 되는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100cc만 차도 신호가 전달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500cc정도까지 신호가 전달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음주 전의 개개인의 수분량의 정도는 다를 것입니다. 음주 전 유산소운동 등을 하여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 사람과 물을 많이 마셔둔 사람 역시 수분량의 정도가 달라 방광에 소변이 차는 속도 역시 달라지겠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어 그런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