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구들때문에 상처 받아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5살 여아예요. A,B 모두 울애랑 친해요
A는 4살때 부터 붙어지내서 마니친하구요.
B도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그대로 유치원도 같은곳 같은반이라서 친하게 지내요. 다만 B가 자꾸 둘이서만 친구하자는걸 강조하더라구요~;;; 학기초부터 쭉!
근데 A가 유치원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해서
차량탈때나 놀때도 울애가 같이 붙어서 도와줬어용.
B가 우리애한테 둘이서만 놀자고 A랑놀지말라고 했을때 우리애는 A를 도와줘야된다고 거절햇구요
한 두달 후가 되자, 이번에는 B가 A에게 붙으면서 저희딸한테 했던걸 그대로 하더라구요~~ 다만 A는 저희딸처럼 똑부러지지 못하고 분위기에 잘 휩쓸려요~ 그래서 인지 B랑 같이 저희딸에게 "너랑 안놀아~ 우리둘이 놀꺼야"를 하기시작하더라구요:;;
첨엔 그냥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려니 생각햇는데
가을이 되서보니 저희딸이 많이 기가죽어있더라구요~ 저희딸은 아닌건 아니라고하고 오히려 왜그래야되는데! 라고 얘기하는앤데 걔네가 하자는걸 하고 그래야 같이놀수있다면서 안절부절 못해하더라구용~
걔들은 무얼할때도 넌 왜이거안해? 이거안하면 우리랑 같이못놀아~ 이러고, 저희딸은 같이 놀고싶어서 또 따라가고 이런게 무한반복이더라구요
매번 그런거 아니고 정말 같이 잘 놀다가 뜬금없이 저런말을 한답니다. A와 B는 다른친구들한테도 한다지만,. 저희딸과 같은방향에 살아서 하원후까지 연장선상에 놓인다는게 단점이였죠ㅠ
그래서 제가 딸과 대화를 더마니갖고
같이 놀면 좋을텐데 ..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친구들이 너와 놀고싶을때가 있고 아닐때두 있다고, 너가 놀자할때 무조건 너랑 놀수는 없다고를 알려줬어요ㅜ
얘기를 마니 나눠서 인지 지금은 가을보단 조금 안정적이예요~ 훨씬 나아졌지만 여전히 그런소리를 듣고 속상해하고있긴해요..
이건 상대방때문에 우리애가 받은 속상함이라서..
그렇다고 남의애를 이러쿵저러쿵 할수는 없자나요ㅋ
이럴경우!
외부에 의해 아이가 속상함을 심하게 느끼는경우에
제가 아이에게 해줄수있는 좋은 말이나 행동이 없을까용?
알아두고싶어서 질문 올려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와 갈등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아이가 많이 자랐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아이가 마음의 내성을 키웠으면 하실 겁니다.
아이들도 감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말을 신중하게 들어어주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 마음이 해소될 것입니다.
그러니 상처받은 아이에게 최고의 해결법은 부모가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랍니다.
보통 남자아이들은 몸으로 노는 걸 좋아하므로 여러 명의 친구들과 두루 친하게 지낸답니다.
반면 여자 친구들은 손으로 노는 걸 좋아하고 수다 떠는 걸 좋아하므로 절친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서 두 세명 끼리 어울려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여자 아이들 같은 경우는 몇 명 안되는 절친들 끼리도 서로 갈등이 일어났다가 다시 화해하기도 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으니 부모님께서는 개입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세상에 아무리 친구들이 많고 해도
나를 모두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등 함으로써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도와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위정도만 이야기해주셔도 충분할수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은 스스로 컨트롤하고 이겨내야할 부분입니다
누군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관계를 하다보면 조금 어긋나거나 상처를 받을수있는 부분이있을수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아이는 관계를 배울수 있기에
그대로 지켜보시면좋겠습니다
후에 아이가 힘들다고 표현하면 그때 많이 다독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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