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시작된 여아 옷도 입고싶은대로 놔둬야하나요?
아침에 학교갈 때 늘 제가 옷을 챙겨주면 그것을 입고 등교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옷을 챙겨주면 안입겠다고 하고 자기가 원하는 옷을 꺼내입거나 다른 옷을 찾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잘 입고 좋아했던 옷도 올 해는 입는것을 거부합니다. 이것도 사춘기라서 그런가요? 그럼 그냥 입고싶은대로 놔둬야할까요?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사춘기의 특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아이와 갈등을 벌이기보다는 아이가 그 전날에 입고 싶은 옷을 고른 것을 입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계절이나 날씨는 고려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기생각이나 주장이 조금씩 생기게 되고 부모님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모습보다는 독립적으로 생활하려고 하는 마음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전에는 부모님이 해주는것을 좋아 하고 당연시 여기기도 했지만 사춘기가 오는 시기부터는 부모님의 간섭을 받는것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하려고 하는 성향들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엄마가 골라준 옷보다 본인이 골라서 입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수 있도록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출하려고 하는 예민한 시기이네요
너무 타인의 인상을 지푸리게 할 정도나,
누가봐도 이상할정도만 아니면,
본인이 선택하도록 자유를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었다면 자신의 꾸미는데에 한참 민감한 시기 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취향대로 입게는 해주되 아이에게 계절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함을 알려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옷은 상황에 맞게 자신의 나이대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함도 인지시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점점 더 자기 주관이 확고해집니다. 따라서 하고싶은게 생기고 입고싶은 옷도 생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입고싶은 옷을 입고 싶어 할때는 가급적으로는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소와 전혀 맞지 않는 옷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중재를 해주면서 아이에게 장소에 맞는 옷을 갖춰 입어야 된다는것을 교육해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원하는것이 있다면 그대로 하게 두셔도 무관할수있으며
사춘기가 오면 정서적으로 독립을 하고싶어서 그럴수있을것입니다.
아이가 외모에 신경쓰고 관심 갖는거 보니 사춘기가 시작된듯 해요.
부모님 보기에 정말 아닌옷도 입을 수도 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유행하는 옷을 입게 되는거죠.
그 나이 또래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인거죠.
너무 야단치고 지적하는 것보다 인정해주고 수긍해주세요.
하지만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에 대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식시켜 줄 필요는 있다고 봐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거든요.
너무 노출이 심하거나 학생으로서 부적절한 옷만 아니라면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제 사춘기라면 본인의 의지대로 하려는 경향이 심해지는데 부모님께서 옷을 골라주고 입으라는 대로 입게하시면 불만만 커지고 아이와의 관계만 안좋아 질 듯 합니다.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 자신의 가치관과 자신의 관점이 또렷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여태 아이에게 해주었던 것들에 대해서 아이는 의구심을 품기도 하고, 심하면 반감을 갖기도 합니다. 물론 사춘기가 왔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전부 다 반항적이고 부모님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의 변화에 대해서 부모님들은 종종 당황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하고자 하는 대로 방향이 엇나가지만 않는다면 존중해주시고 지켜보는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