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상황에서 무좀이 생기는 사람과 안생기는 사람은 왜 다른걸까요??

Question

나이

43

성별

남성

원래 무좀이라는걸 모르고 살았는데 군대에서 무좀에 걸렸습니다.

당시 똑같이 훈련받은 동기는 같이 구르고 그랬는데~

저만 무좀이 생기고 그 친구는 안생기더라고요;;;

뭐가 다르길래 그런걸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

무좀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면역력, 발 관리 습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발생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좀이 생기기 쉬운 환경은 발이 땀으로 습하거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군대에서는 장시간 발을 꽉 조이는 군화를 신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많아 무좀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발을 자주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거나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한 경우라면 무좀 균이 번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발을 잘 말리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었다면 무좀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개인의 피부 방어 능력과 면역 상태도 영향을 미칩니다. 각질층은 무좀 균에 대한 방어막 역할을 하는데, 피부가 손상되거나 약한 경우 균이 더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라면 무좀에 더 취약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군대 생활 중 무좀을 경험하셨고, 같은 훈련을 받은 동기와 다른 결과를 경험하셨군요. 무좀은 주로 피부의 자연 보호막이 약해졌을 때 곰팡이균이 피부에 침입하면서 생기는데, 이 과정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먼저, 개인별 면역력과 피부 상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연적으로 피부가 더 건조하거나 민감할 수 있어 무좀균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을 더 많이 흘리거나, 발이 습기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도 무좀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개인 위생 습관도 중요한데, 훈련 후 발을 충분히 건조시키지 않거나 통기성이 좋은 양말과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 무좀균에게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한 피부 감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도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무좀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은 무좀 환경에 노출이 된 것이고 친구분은 노출이 안 되신 것이죠

바닥을 맨발로 걸었다던거 무좀균이 있는 신발을 신었다던가

혹은 무좀이 있는 사람이 환자분 신발을 신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