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나방의 애벌레를 누에라고 하는데요, 애벌레 상태인 누에는 약 27~30일 정도 누에 상태로 존재하다가 고치를 짓기 시작하며 번데기가 됩니다. 이후 번데기는 누에고치 속에서 약 12일 정도 있으며, 12일 동안 번데기 체내에서는 생리적 변화를 계속하여 누에 유충의 성질을 완전히 변화시켜 나방이로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누에가 나방이 되는 데에는 보통 3~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누에의 발달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화한 유충(누에)은 약 3~4주 동안 뽕잎을 먹으며 4~5회 탈피를 하면서 자라납니다. 이후 누에는 자신의 몸을 고치(실)로 감싸고 번데기가 됩니다. 번데기 상태로 7~10일 정도 지내면, 번데기 속에서 나방의 몸이 형성됩니다. 마지막으로 나방이 고치를 뚫고 나오면서 성체가 됩니다. 따라서 누에를 기른 지 2주 정도 지났다면, 아직 번데기가 되기 전 누에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을 먹고 고치를 만드는 모습이 관찰된다면, 곧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하는 것이므로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나방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