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의 호재와 악재의 차의점은?
유상증자를 했을때 어떤때는 악재로 취급되고 어떤때는 호재로 취급이 되더라고요 이 둘의 차이점이 뭘까요?
또 무상증자를 했을때 어떨때 악재로 취급하고 어떨때 호재로 취급하는지요?
단타에서는 재료와 차트만 보고 들어가는데 차트에서 어떤자리에서 사야될까요?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대부분 악재로 작용합니다.
유상증자라는 것 자체가 보통 현재 주주나, 신규 주주들에게 돈을 더 넣어달라고 하는건데요.
회사에 돈이 있었다면 특별히 주주들에게 돈을 받아서 투자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보통 유상증자 뉴스가 뜨면 주가는 폭락을 하죠.
그런데 가끔 호재로 인식되고, 급등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장사를 아주 잘 하고 있고,
그 장사 규모를 키우기 위해 돈이 필요한데, 융통할 곳이 없을 때..
그런 경우에 유상증자를 통해서 돈을 융통하고 장사 규모가 확 커질 것으로 예상될 때
(그만큼 시장 지배력이나 확실한 비지니스 모델이 있는 회사의 경우에 한정)
그 때는 주주들이 돈을 넣어주면 그게 몇 배로 더 크게 돌아올 것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신생제약사가 독창적인 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이 너무 작아서 생산량이 부족하고, 수요는 넘쳐난다고 생각을 해볼게요.
이럴 때 회사는 대출을 일으키겠지만 대출에서 한도가 찼다면?
그래서 유상증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자금을 받고 공장을 증설한다면?
이럴 때 주주들은 이 돈이 공장 증설로 쓰이고, 그만큼 생산량을 끌어올리고, 그 물건들은 전부 다 팔려 나갈 것이고,
그러면 회사 규모는 순식간에 커지겠구나.. 를 예상하고 호재로 작용해서 주가가 급등할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