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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angel
Youangel22.11.27

실미도영화에서의 시대적상황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실미도를 봤는데 그 등장인물들이 결국에는 버림을 받더라고요 근데 실제로도 그런 평화적 분위기가 있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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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미도는 북파공작원을 훈련시킨 장소 입니다.

    북한도발에 대응한 특수부대원이 평범한 젊은이들입니다.

    1970년초 미국과 소련과 냉전이 완화될 때 북한과의 대화의 물꼬와 화훼분위기에 버림받게 되어 일어난 사건이라 합니다.

    1971년 8월 23일 서울로 버스를 탈취

    4명이 생존했지만 결국 이들도 국가에 버림받고 사형에 처하여 졌습니다.

    실제로 평화적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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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미도에 684부대가 창설될 때만 해도 남북 관계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으로 1968년 북한에서 김신조 등 31명의 무장게릴라를 침투시켜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기도한 1.21 사태가 일어났고, 이에 우리 정부는 보복 차원에서 김일성 암살을 목적으로 684부대를 창설했습니다.

    하지만 창설 당시의 정부의 분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라 앉았고, 만약 실제로 이들을 북파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부담 등을 고려해 실제로 북파하지는 못하고 흐지부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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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미도는 1960년대 말 냉전 속 남북한이 극도로 대립하던 시기 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시기에 국가에 의해 감금 당하고 인권을 유린 당하고 희생된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실미도 사건은 1999년에 소설로, 2003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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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영화 '실미도'는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화 것입니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북이 청와대 습격을 위해 무장 게릴라를 남파한 ‘1·21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1968년 북한침투작전을 위해 창설된 부대입니다.

    이 부대에서 3년 4개월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아 오던 공작원 24명이 1971년 8월 23일 기간병들을 살해하고 실미도를 탈출하여 서울로 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군인 경찰과 교전이 벌였고 경찰, 민간인, 공작원 등 28명이 사망하고, 이후 생존 공작원 4명이 사형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1971년은 남북접십자 예비회담으로 남북한이 서로 적대적인 분위기에서 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서로 교류를 위해 힘썼던 해라고 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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