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시어머니,남편이 너무 미울때 어떻게해야할까요
언젠가부터인가 시어머니와 남편이 너무 미워요.
아이때문에 참고 살고있지만 정말 마음한구석엔 이혼하고 싶어요... 신혼초부터 아이 임신할때 둘다 너무 제 속을 뒤집어 놓아 그런가 아직도 옛날생각들때가 많아요. 그런데 제가 퇴사하고 독박육아에 몸도 마음도지쳐 우울감에 빠져있었어요. 저 스스로를 일으키고자, 아들이랑 해외로 한달가있었지요. 사실 남편이랑 시댁이 짜증나서 보기싫어 떠난것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가있는동안 남편은 시댁집가서 청소다해주고 막상 저희가 한달살고 돌아왔을땐 대충 해놓기만했드라구요.그때 속이 한번 더뒤집히면서 괜히 돌아온거같은 후회가들드라구요...
또 이번주에 저희친정식구들끼리 외가집할머니댁으로 가기로했는데 본인은 안간다그러네요.
솔직히 평일은 독박육아인데, 주말이라도 같이 가서 시간보내고 육아도 도와줬음하는데 그러질안네요.
저도 이제 기분이 상해서 시댁 안가려고요. 본인도 안가고싶어안간다는데 저는 늘 안가고싶은데도 참석하거든요. 어후 어떻게 해야될까요...대화도 하기싫고 진짜 밉기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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