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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펭귄138
성실한펭귄13821.10.12

전립선 비대증 관련 가장좋은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취침중 2회내지 3회 소변을 위해 잠을 깹니다

그리고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잔뇨감이 있어

그러다 보니 매일 잠을 설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또한 적절한 치료법이 있다면

이를위한 치료비는 어느정도나 소요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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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며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1. 대기요법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환자가 견딜만한 수준인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경과를 관찰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좌욕, 배뇨습관의 개선, 수분 섭취량의 조절, 식이요법 등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2. 약물치료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 요로증상에 대한 치료를 결정하였을 때,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권장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크게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억제제로 분류할 수 있다.

    1) 알파차단제
    전립선에는 알파아드레날린수용체가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어 알파차단제는 전립선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추어준다. 하루 한번만 복용하므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파차단제로는 테라조신(terazosin), 독사조신(doxazosin), 탐스로신(tamsulosin) 알푸조신(alfuzosin) 등이 있다. 알파차단제는 예전에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약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며, 일부 약물은 이로 인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외에 알려진 부작용에는 무기력증, 두통, 시야 이상 등이 있다.

    2) 안드로겐 억제제
    안드로겐 억제제인 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시중에서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가 판매되고 있다. 이들 약제는 안드로겐에 민감한 전립선에서 안드로겐 작용을 억제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장기간 복용 시 급성 요폐와 수술 빈도를 감소시켜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유용하다는 결과가 보고되었고, 전립선암의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기능을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있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높은 경우와 전립선크기가 큰 경우에만 복용이 권장된다.

    3) 생약제제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 억제제 이외에 식물 추출 기원의 생약제제가 특히 유럽에서 많이 처방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보면,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에 좀 더 과학적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 이들 약제들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밝혀졌다. 따라서 국제적인 기준으로는 더 이상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권장되지 않는다.

    4) 항무스카린제
    전립선비대가 심한 경우 이 약제를 복용하게 되면 요폐(소변이 갑자기 안 나와 응급으로 호스를 이용하여 소변을 배출해야 하는 상태)의 발생 위험이 있다. 따라서 최근까지 전립선비대증에서 이 약제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에 과민성방광이 함께 동반된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조심스럽게 항무스카린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시중에 사용되는 항무스카린제는 옥시뷰티닌(oxybutynin), 프로피베린(propiverine), 트로스피움(trospium), 톨테로딘( tolterodine), 솔페나신(solfenacin) 등이 있다.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은 입마름, 변비, 시야 흐림, 요폐 등이 있다.

    3. 수술적 치료
    최근에는 우수한 전립선비대증 약제가 많이 개발되어 과거에 비해 수술하는 빈도는 많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요로감염, 혈뇨, 요폐 등이 발생하거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기는 경우, 또는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1)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표준적 방법이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의 역사는 100여 년에 이르며 수술기구와 수술방법이 계속 발전되어 왔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90% 이상의 환자가 수술 후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는 출혈, 발기부전, 정액이 나오지 않고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성사정, 요실금, 요도협착, 부고환염 및 요로감염 등이 있다.

    2) KTP 레이저
    과거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가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사용되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지 못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소개된 KTP 레이저는 기존의 레이저 수술과 달리 전립선조직을 효과적으로 태워 없애고, 수술 후 출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널리 보급되었다. 현재 널리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장기 추적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데, 기존의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보다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낮고 수술 성적은 비견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의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지만 향후 장기간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가 필요하다.

    3) 관혈적 전립선 적출술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의 수술방법과 수술기구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개복수술의 빈도가 많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내시경적으로 전립선절제가 힘들 정도로 전립선 크기가 큰 경우에는 관혈적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하게 된다. 수술결과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보다 우수하다. 합병증은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와 유사하며, 개복수술에서 발생하는 심부정맥 혈전증, 출혈 등도 발생할 수 있다.

    4) 기타 레이저 수술법
    최근에는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종 적출술이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P 레이저나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에서는 이론적으로 비대된 전립선을 요도 안에서 요도 밖으로 제거해 나가므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다. 그러나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종 적출술은 전립선피막 면에서 비대해진 전립선을 통째로 분리하여 제거할 수 있다.

    4. 기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힘든 환자의 경우 신체에 부담을 덜 주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전립선에 직접 열을 가해 조직을 괴사시키는 온열 요법, 침으로 전립선 조직을 찔러 에너지를 직접 전달하여 조직을 괴사시키는 침소작술, 극초단파를 전립선 부분에 발생시켜 전립선의 염증을 치료하는 극초단파 치료술, 요도에 부목(stent)을 설치하는 방법, 풍선확장술, 에탄올 주입 등이 있지만, 이들의 수술효과는 기존의 수술보다는 떨어진다.

    또한 재시술률 및 합병증에 대한 장기간 성적도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온열 요법은 요도를 통한 방법과 직장을 통한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온열 치료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 결과가 나와 있고, 최신판 미국 교과서에 그 결과들이 종합 평가되어 있다. 그러나 온열치료의 요류 개선 효과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비교해 보아 열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0.1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5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전립선이 커지면서 하부요로의 폐색을 일으켜 소변보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질환입니다. 치료는 주로 알파차단제나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약물치료를 주로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중년 남성의 전립선 비대의 경우 소변기앞에서 힘을줘도 소변이 나오는데 오래걸리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며 중간에 중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하고 지속될경우 내시경을 통해 레이져 등으로 비대한 전립선을 줄이고 요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전립선의 초음파 검사결과 경계가 명확하지 않거나 악성의 영상소견을 보일 경우, 또는 전립선암의 지표가 혈액검사상 높은 경우는 이를 모두 종합해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있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우선은 전립선 암 등 다른 문제는 없는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시어 전립선 초음파 및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초기라면 약물 복용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하고 조절할 수 있지만 점차 진행되어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