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세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조선시대에도 충치 질환을 치료하였습니다.《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을 보면 치아에 통증이 있을 때 치료하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1. 치아가 삭아 구멍난 곳을 약으로 메꿈
- 오늘날의 아말감과 유사
2. 치통이 있는 곳에 약물을 붙이는 경우
3. 치아를 닦는 경우
4. 잇몸을 지지는 경우
5. 뜨거운 것을 입에 머금고 있다 식으면 뱉는 경우
등의 치료법이 있었습니다.
위의 치료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시기가 지날수록 치아 질환의 치료에서,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나아간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
[참고]
- 장영희, 2010,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의 치료질환 인식에 대한 비교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