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이 돈의 흐름을 해석하는 관점을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습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실물경제는 말 그대로 상품이나 서비스와 같은 실물과 돈이 같이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금융경제는 거래 과정에서 돈만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는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어느순간 한쪽이 우세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이 점점 성장하면서 실물경제 보다는 금융경제가 주도적이게 됩니다. 쉽게 이해해보자면 잘 사는 나라에서는 자본의 축적이 늘어나며 금융경제가 활발해지는 그림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자본이 축적되다가 어느순간 금융경제가 실물경제에서 벗어나 제멋대로 움직이며 주가를 펌핑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이를 통해 기업활동이 급격하게 활발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