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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911
Jake91122.05.16

달러와 금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달러와 금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그냥 어깨넘어로 들은 얘기인데

달러가 내려가면 금값이 오르고

금값이 내려가면 달러가 오른다는데

이 말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건지

일리가 있다면 어떠한 면에서 관계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말이 맞다면

달러가 상승할 때 매수를 하고

달러가 상승할 때 금 값이 떨어질 터이니

상승한 달러를 매수를해서 그 달러고 떨어진 금을 사는 행위를

반복하면 누구나 부자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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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3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금값은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영향으로 5개월 내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최근 테이퍼링(양적 완화 점진적 축소) 가속화를 앞두고 미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자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12월 15일(이하 현지시각)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테이퍼링 가속화가 공식 발표됐고 금은 가격이 달러화로 표시되는 자산입니다. 이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 금값은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떨어졌던 채권 금리가 지지부진하게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도 금값 반등을 저지하는 요인입니다. 금값은 실질금리(명목금리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을 제외한 값)가 하락할 때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실질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횡보하자 금값이 다시 오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초부터 가상자산이 금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인데, 암호화폐가 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며 기존 금 투자자의 수요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렇게 간단치는 않습니다.

    금은 원자재 중에서도 귀금속의 일종입니다. 대부분의 원자재는 달러로 가격이 표시되고 시장에서 거래가 됩니다.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올라갈 때 금의 가치는 유지되거나 하락한다면 금 가격은 내려갑니다. 반대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때 금의 가치가 유지되거나 올라간다면 금 가격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달러의 가치', '금의 가치'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함께 고민해야하는 것은 '가격이 올라간다/떨어진다'는 것에 대한 판단을 '모멘텀' 또는 '기간 내 가격 변동' 중 어느 것에 기반해야할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달러와 금의 가치 변동에 따라 매수도를 하면 투자수익을 얻는 것이 간단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달러와 금의 가치 판단을 정확하게 하고 앞으로 그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말씀하신 그런 원리가 맞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안전자산이라는 섹터를 차지하기 때문에 경쟁상대라서 그렇긴 하지만

    마지막 그 논리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쨌든 달러로 표시된 어떤 금 파생을 산다면 그것은 결국 헷지라던가 0에 수익률이 수렴할 것이고,

    아니라면 결국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투자를 하면 되긴 하지만 변동폭이나 레버리지 조절 등으로

    다양한 결과가 나옵니다.


  • 달러가 오르면 금시세가 떨어지고 달러가 내리면 금값이 오른다라고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동반하락하거나 상승하기도 하는데 보통 달러가 상승인 경우는 긴축 및 세계 경기 악화로 인한것이며 금값이 오른다는것은 경기침제등 불안한 시장에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많아 증시가 침체되는 경우이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황이면 금값 및 달러도 동반 상승을 가져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