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정 상 아직 만2세는 또래관계에 대한 관심이 발달하지 않고
오히려 애착형성의 결정적인 시기로 주양육자와 애착을 형성하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또래와 같이 놀려고 하거나 다가가는 행동을 보이지 않아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커서 이 시기에도 또래 아기를 보면 호기심을 보이고
다가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친구관계라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같이 놀 수 있거나
진정한 의미의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때는 아닙니다. 따라서 주양육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애착을 형성해나가고 있다면 아이가 지금 보이는 행동도 특별히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