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염소를 악마로 보는이유는 사티로스로 악마를 뜻하는 satan 이라는 말로 변형된 단어의 원형으로 그리스인들이 사티로스라고 불렀던 것을 로마인들은 파우누스,판,실바누스라 불렀으며 하반신은 산양을 닮았고 몸통과 팔, 얼굴은 인간을 닮았으나 털이 많았고 이마에는 조그만 뿔이 있으며 귀는 뾰족하게 생겼고, 코는 매부리코이며 언제나 색을 밝히며 술에 절어 지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한 사티로스의 전설에서 염소자리의 유래를 확인해보면, 어느날 나일 강가에서 신들이 놀고있을때 머리가 100개 달린 괴물이 나타났고 놀란 신들은 제각기 모습으로 바꾸어 달아났다, 그러나 양치기 신인 판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몸 아래 부문만 물고기가 되고 상반신은 염소가 되고 말았다 라는 유래도 있습니다.
기독교는 순종적인 신도를 표현하는데 양을 사용하며 양의 온순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염소는 거칠며 신에 대항하는 동물로 자주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