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자체는 옥수수만 가능하고 그 중에서도 팝콘이 가능한 종이 따로 있습니다.
즉, 팝콘은 껍질이 단단하고 약 14%의 수분을 가진 특정 품종으로만 만들 수 있죠.
옥수수를 가열하면 내부의 수분이 끓어오르며 기체인 수증기로 변하게 되는데, 단단한 껍질이 수증기를 가두며 내부 압력을 평소의 약 9배까지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뜨거운 열과 압력 때문에 딱딱했던 전분은 말랑한 젤리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온도가 약 180도에 이르면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터집니다. 동시에 내부 압력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며 젤리 같던 전분이 40~50배 크기로 부풀어 오릅니다. 그리고 팽창과 동시에 수증기가 날아가면서 부풀어 오른 전분이 순식간에 굳어 바삭해지게 되고 우리가 알고 있는 팝콘이 되게 됩니다.
밤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기는 하지만, 팝콘처럼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