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 보험 처리 해야 될까요, 안 해야 될까요?
자동차 첫 구매한지 6개월 됐고, 그동안 렌트카로만 운행해서 인정된 운전경력은 이게 전부입니다.
운전 중 골목길에서 오토바이를 피하다가 난간 모서리 같은 데에 쓸려서 앞범버 쪽에 기스가 났는데,
수리하려고 알아보니 25~5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이런 자잘란 수리를 보험으로 처리하는 것과 자비로 처리하는 것 중 어떤 게 유리할까요?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자동차 보험 등에 유리한 것은 알고 있는데, 그게 얼마나 유리한지, 보험료를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보험료 외에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주는지 잘 몰라서,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사실 몇달 전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흠집이 나서 수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고날 걸 대비해서 자동차보험을 든 건데, 무사고 인정 받으려고 이런 걸 자비로 처리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자차 보험으로 처리할 때에는 최소 자기부담금 20만원은 질문자님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최대 수리비 50만원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질문자님이 20만원을 부담하고 30만원만 자차 보험으로 받을 수
있고 30만원을 자차 보험금으로 받아 사고 건수가 1건 잡히는 것 보다는 무조건 무사고가 유리하기에 공업사에
현금으로 수리를 한다고 해서 조금 싼 금액에 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옥춘 손해사정사입니다.
이런 자잘란 수리를 보험으로 처리하는 것과 자비로 처리하는 것 중 어떤 게 유리할까요?
: 우선 자동차보험은 사고처리가 없을 경우에는 무사고 할인혜택을 받게 되나,
보험처리를 하게 되는 그에 따라 일부 보험료가 할증이 되며 이 할증은 3년간 할증이 됩니다.
따라서, 사고처리를 안할 경우 3년간 할인 받을 금액과, 사고처리시 할증된 금액을 비교하여
사고처리를 안한 경우가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면 보험처리를 안하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현재 보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가입경력이 낮다면 보험료가 비싼 상태로 보험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5만원 정도면 자비처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험할증은 되지 않을 것이나 사고건수가 잡히기때문에 다음 가입시 무사고할인이 없어지게 사고 건수가 유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