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장기 디플레를 탈출한다고 하던데
잃어버린 20년에서 최근에야 드디어 장기 디플레이션을 탈출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일본인들은 오히려 디플레이션일 때가 더 살기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유는 너무 긴시간을 여기에 익숙해져왔고
이익을 보는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불이익을 보는사람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디플레에서 벗어나면 장기적으로는 좋지만
단기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이고 그만큼 금리가 상승하여 부채가 늘어나게됩니다.
즉, 무조건 고통이 있어야 벗어나는데
그걸 실제로 누가 하고 싶겠습니까 당장 죽을판인데
소득수준이 낮은 일반 가계는 더 움츠러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쉽지 않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중간의 힘겨루기에서 일본이 수혜를 보지않았나봅니다.예전에 일본이 전쟁후에 패망했을때 다시한국전쟁으로 인한 경제적피해를 만회하고 미국까지 따라잡으려했을때 어느정도선까지 넘는것을 허용하지않았던 미국이 다시 일본을 거점으로 중국을 경계함으로 일본으로의 금융투자금이 몰리면서 최근닛케이지수상승등 반도체에서의 발톱을 드러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디플레 하에서는 그냥 자국 경제가 별다른 탈없이 돌아갔었기 때문이며, 디플레를 탈출해 인플레이션으로 오게 되면 사실상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경기침체 & 글로벌 경제와의 동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일본 닛케이225 주가지수는 금융 완화 정책과 엔저, 도쿄거래소의 주주 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1일 현재 29.6%에 이른다. 주요국 가운데 상승률 1위다.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일본의 민간 시장조사 업체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도쿄 도심인 23구의 올해 상반기 신축 아파트 가격은 1억 2,962만 엔(약 11억 8000만 원)으로 1991년 당시 가격(9738만 엔)을 32년 만에 경신했다.
일본 기업들도 부활하고 있다. SMBC닛코증권이 상장기업 1309곳(금융업 제외)의 2022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순이익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 회계연도의 약 34조 엔(약 337조 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장기 불황을 거치며 부실 사업 정리, 신사업 진출 등 구조 조정과 체질 개선에 성공한 덕분이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인들이 디플레이션일 때 더 살기가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디플레의 경우에는 제품 가격이 인상되지 않으니 현재의 임금 수준으로 일상적인 삶의 영위가 가능하지만 인플레이가 시작되면서 임금의 인상이 시작되고 다시 경쟁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오히려 디플레가 나았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에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 디플레이션이었기에
임금인상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물가는 오르고 있지만 임금은 여전히 동결인 등
구매력이 떨어져 이에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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