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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30

인중여포 마중적토라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적토마는 실존하나요?

적토마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삼국지에서 여포의 애마로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해서 천리마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진짜 천리를 달릴 수 있을까요?

적토마는 실존했던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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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꾀꼬리
    꾀꼬리23.01.31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서양에서는 부케팔로스가 인도 문화권에서는 칸타카가 중동에서는 후세인 빈 알리의 말이 명마의 대명사라면 동아시아에는 적토마와 오추마가 명마의 대명사인데 적토마에 관한 일화로 유명한 천리를 달린다, 관우가 타고 다녔다고 한 이야기는 모두 삼국지연의에서 소설의 소재로 사용하기위해 나관중이 지어낸 이야기일뿐 적토마는 없습니다. 다만 붉은색을 띄고 체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근거로해서 현대에도 명마로 유명하고 붉은빛이 감도는 털을 가진 중앙 아시아산 아할 테케의 일종이 아니었을까 추측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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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적토마는 중국 후한의 여보가 탔다고 전해지는 명마로 삼국지연의에서는 여포에 이어 관우가 탔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매우 빠른 말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적토마는 정사 삼국지와 소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말로, 삼국지연의에서는 서방과의 교역에서 얻은 한혈마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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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적토마는 천리를 달린다라는 뜻을 가진 말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나관중 작가가 삼국지에서 소설의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 입니다. 다만 붉은 색을 띄고, 체력이 뛰어나다라는 점을 근거로 한나라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서역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었기에, 현대의 명마 중에 중앙 아시아산 아할 테케의 일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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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 연의 뿐 아니라 정사 삼국지에도 '여포(呂布)는 적토(赤兎)라고 하는 좋은 말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포가 원소(袁紹)의 요청을 받아 장연(張燕)을 공격했을 때 언제나 적토라고 불리는 좋은 말을 타고 적진을 돌진해 승리를 거두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걸로 미루어 적토마는 실재로 존재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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