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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1.10

채권가격과 이자율의 상관관계?

채권가격과 이자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최근에 금리인상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했다고 하는데 금리가 인상했는데 왜 채권가격이 하락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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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인상한다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을 하고

    그 이유는 더 높은 이자율의 채권이 발행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채권을 판매하여 새로운 채권을

    사려고 하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금리 즉, 이자율의 본질에 대해서 이해를 하시면 쉽게 채권 가격과 이자율에 대한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금리는 위험에 대한 대가이자 요구수익률입니다.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게 되면 이자율이 낮고 위험한 자산에 투자하면 금리가 높습니다.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클 수록 위험하니 높은 수익률을 요구합니다.

    채권도 마찬가지인데 채권 발행처의 상황에 따라 금리를 시시각각 변합니다. 채권의 금리가 높다는 것은 채권이 위험해 진 것이고 가격이 하락한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 채권 발행처의 상황이 나아졌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금리는 내려가고 채권 가격은 상승한 셈입니다. 여기서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금리가 낮아지는 것이고 안전한 채권이니 수요가 몰린다고 달리 생각하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시는 채권가격은 채권이 발행된 액면가가 아닌 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가격'을 말하는 것인데, 이 채권의 거래 가격은 시중의 금리에 따라서 거래가격이 낮아지거나 혹은 상승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채권의 가격이 변동되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예시를 들어서 설명드릴게요.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되는데 당시 기준금리는 0.5%

    2. 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4%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게 좋다고 판단

    4.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에 2%로 할인해서 판매

    위와 같은 사례를 보시게 되면 채권을 구입한 사람 입장에서는 98만원에 채권을 샀지만 실제로 이 채권은 100만원이며, 만기에는 100만원 + 2.5%의 이자를 지급하게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만기에는 원금 98만원에 (100만원-98만원)의 차익금 2만원과 이자 2.5만원을 받아서 실제 수익률은 4.59%의 수익률을 거두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의 발행 이자율인 2.5%는 '명목 금리'이라고 하며, 저렴하게 사서 만기에 받은 수익률 4.59%는 '실질 금리'이라고 하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예금금리와 채권가격 그리고 채권의 실질금리와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리 해드릴수가 있습니다.

    • 예금금리인상 - 채권가격 하락 - 실질금리상승

    • 예금금리하락 - 채권가격 상승 - 실질금리하락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동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서로 반비례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만기일 기준 만원짜리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구천원이 되었다고 하면 채권가격이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하셔야 할것은 만기일에 만원을 줘야 하니 금리는 그만큼 올라야 만원을 줄수 있지요.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으로 채권보다 은행 예금이 더 이득이니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은행 5% , 채권금리 6% 짜리가 있다고 가정

    금리인상으로 은행이 7%로 오른다면?? 뭘 사시겠습니까?

    저라도 은행에다 넣어놓을 것입니다.

    수요가 줄어드니 채권금리 6% 짜리인 가격은 하락하게 되는데

    또 이유는 기업에서 6% 수요가 적어 추가적으로 현금이 더 필요하다면 8% 짜리 채권을 내놓을 수도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서 더 안사게는 것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은 인상된 높은 금리를 적용하여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발행된 채권은 인상전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적은 이자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기존에 발행된 채권은 남은 만기만큼 적은 이자를 받는 점을 감안하여 채권가격이 하락되게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자율이란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간략히 줄여서 이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은행에 1년 동안 맡겨 이자로 2만 원을 받았다면 이자율은 0.02(=2/100)가 됩니다. 그런데 통상 소수점을 그대로 말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이 수치에 100을 곱하여 %로 변환하거나 또는 10,000을 곱하여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로 변환하여 말합니다(참고로 %나 베이시스 포인트는 별도의 단위가 아니고 단지 소수점의 위치를 옮길 뿐이며, 이자율은 단위가 없는 무명수) 은행의 이자율은 상당 기간 동안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비해 현실의 이자율은 매순간 변동합니다. 그렇다면 이자율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는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이자율과 채권가격 간의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채권(bond)은 미래의 일정 시점에 사전에 명기한 금액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계약문서입니다. 여기서는 가장 단순한 1년 만기 할인채를 예를 들어 1년 뒤에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할인채를 지금 97만 원에 구입했다면, 이것은 마치 지금 97만 원을 은행에 예금하고 1년 뒤에 100만 원을 받는 것과 흡사합니다. 이 경우 이자는 3만 원(=100만원-97만 원)이 되므로 이자율은 0.0309(=3/97) 혹은 3.09%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현재 시장가격을 알면 이자율을 알 수 있고, 반대로 이자율을 알면 현재의 적정 시장가격을 유추할 수 있습디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채권의 시장가격과 이자율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의 할인채에서 채권의 시장가격이 97만 원에서 98만 원으로 상승하게 되면 이자는 2만 원으로 줄어들게 되고 이자율은 0.0204(=2/98) 혹은 2.04%로 하락하게 됩니다. 이 관계를 그림으로 표시하면 위 그림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