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완벽히 사망한 상태의 사람이 되살아나는 라자루스 증후군의 이력은 보고된 바 있는가?
라자루스 증후군은
새산 상속이나 사망판전 관련 법이나 의학적 논란 등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큰 현상으로
현재까지 명확한 예측방법 등이 없는 현상이라는데요
완전히 사망한 것으로 판정된 사람이 외부적 조력없이
자력으로 다시 소생하는 아주 희박한 의학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CPR 시행에도 불구하고 실패하여 사망선고를 받은 뒤에
수분에서 수십분 후에
갑자기 알아서 치료과정없이 호흡과 맥박이 다시 회복되는 경우를 말하는 증후군인데요
라자루스 라는 명칭은
기독교 성경에서 예수가 다시 소생시킨 라자로 라는 인물에서 유래되었다는 건데..
그럼 이런 라자루스 증후군이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게 아니라
의학적으로 공식적 보고된 이력이 있는가요?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라자루스 증후군은 심정지 후에 심폐소생술의 실패로 사망선고를 받은 환자가
수분에서 수십분후 자발적으로 호흡과 맥박이 회복되는 현상입니다.
의학적으로 보고된바에의하면 사망선고이후 17분, 30분, 42분뒤에 자발적으로 회복된 사례들이 있다고합니다.
발생메커니즘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있지 않고 연구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라자루스 증후군의 공식적인 이력은 1982년에 처음으로 의학 문헌에 보고되었으며, 이후 202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76건이 문서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문서화된 건수이며 실제 발생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응급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는 거의 절반이 자가 소생 사례를 목격했다고 응답했으며, 캐나다 중환자실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3분의 1가량이 경력 중 최소 한 번은 이 현상을 보았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라자루스 증후군은 심폐소생술(CPR) 실패로 사망 판정을 받은 환자가 수분~수십 분 뒤 외부 조력 없이 자발 순환을 회복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요, 구전 전설이 아니라, 실제로 의학 학술지에 공식 보고된 사례가 존재하며 1982년 처음으로 의학 문헌에 기록되었고, 그 이후로 전 세계에서 60건 이상 보고되었습니다. 보고 건수가 적지만, 실제 발생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CPR 후 일정 시간 관찰하지 않고 바로 사망 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정설은 없지만 원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학적 추정으로는 심폐소생술 중 인공호흡이 과하게 주어지면 흉곽 내 압력이 상승하면서 심장으로 혈액이 잘못 들어가서 정맥환류가 저하된 상황이 있겠습니다. 이때 CPR을 중단하면 압력이 풀리면서 혈류가 회복되고 뒤늦게 자발순환이 재개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약물 지연 효과로 인해 CPR 중 투여된 아드레날린 등 약물이 순환이 충분치 않아 심장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다가, CPR 중단 뒤에 혈류가 개선되며 뒤늦게 효과 발현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자루스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공식 보고된 사례가 있는 현상입니다. 1982년에 첫 사례가 공식적으로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건 미만의 사례가 의학 문헌에 기록되었습니다. 이 현상은 심폐소생술(CPR)이 실패하여 사망 판정을 받은 후, 외부의 추가적인 조치 없이 수분에서 수십분 뒤에 자발적으로 순환이 회복되는 희귀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현상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폐소생술로 인한 흉부 내 압력 변화나 투여된 약물의 지연된 효과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