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MinJun Kim

MinJun Kim

채택률 높음

밥 먹고 바로 자면 왜 속이 더부룩하죠?

명절이라 그런지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네요. 그리로 바로 누워서 쉬다가 잠들곤 하는데, 왜 음식 섭취 후 바로 잠이 들면 속이 더부룩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신성 영양사

    김신성 영양사

    병원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음식 섭취 후 바로 누우면 속이 더부룩한 이유는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소화액과 함께 분해되어 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이때 중력이 도움을 주면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바로 눕게 되면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물러 소화가 느려지고, 가스 생성이나 팽만감, 더부룩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식이나 기름지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일수록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불편감이 더 심해집니다.

    이러한 불편을 줄이려면 식사 후 최소 20~30분 정도는 앉아 있거나 가볍게 걸으며 소화를 돕고, 바로 눕는 것보다 상체를 약간 올리고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사 후에 바로 눕거나 잠드는 습관이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체의 물리적인 구조, 소화 생리 변화로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원인을 구체적으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음식물은 중력의 도움을 받아서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나 식후 바로 누우시게되면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 쪽으로 쏠리게 된답니다. 이떄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하부식도괄약근(LES)이 느슨해지며 위 내용물은 역류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이 되고, 소화 불량과 타는듯한 흉부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수면중에는 인체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휴식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소화를 위해서는 위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야 하나, 잠이들면 이런 움직임이 현저히 느려지게 됩니다. 명절 음식처럼 지방 함량이 상당한 고열량 식품은 위 배출 시간이 일반 음식보다 훨씬 길며, 운동성이 떨어진 상태에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가스가 발생하며 더부룩함도 가중된답니다.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해서 위장관으로 혈류가 집중이 되어야 합니다. 허나 수면중에는 혈류가 신체 회복과 뇌로 분산이 되니 위에 혈액 순환이 감소하며, 소화 효소 분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에 완전 연소되지 못한 음식물은 위장에 정체되며 속이 불편하게 되는 것입니다.

    명절 음식을 드시고 나면 최소 2~3시간 정도는 소화시간을 가진 뒤 누우시는 것이 좋으며, 식후 1시간 이내로 15~20분이상 산책이나 움직여주셔서 위장 운동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건이 안되시면 상체를 30도만 기울여서 왼쪽으로 기대듯이 눕는게 소화를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