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살정도가 되면 자아가 발달합니다.
오히려 이 시기에 말을 잘 듣고 고집을 피우지 않는 아이는 그것이 더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자아가 발달하여 자신의 취향이 생기고 하고 싶은 것들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시기 아이들은 "자기중심성"이 강한 시기여서 무엇을 결정하거나 선택할때 자신 이외에 다른 조건들을 고려하지 못합니다.
내가 보는 것을 남도 본다고 믿는 것이 자기중심성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하고싶어 하는 것을 부모님이 안된다고 할때 인지적오류가 생기고 이것을 소화할 인지능력이 발달이 안되었기때문에
떼를 부리고 드러눕고 던지고 하는 것입니다.
안되는 것보다 되는것이 많은 환경은 아이로 하여금 자율성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줍니다.
이것은 향후 자기주도학습과도 연결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안되는 것보다는 되는 것이 많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안전하지만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잘 안되고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울고 화를 내는 것은 "감정"을 공감해 주시고
떼를 써서 무언가를 얻어내는 행동은 과감하게 무시함으로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우리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응원하겠습니다^^